편안한 분위기 속에 작업하기 좋은 마포구 카페 4

통유리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볕이 공간을 감싸는 망리단길에 위치한 콘트라스트. 노트북으로 작업 시 콘센트 수가 많지 않아 불편할 수 있지만, 흔히 말하는 요즘 카페들의 낮고 불편한 테이블과 의자가 아니어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겉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 또한 편리하다. 리버풀에 위치한 ADAMS+RUSSEL 로스터리의 원두로 내린 레귤러 커피는 아메리카노보다 진해 새로운 산미를 경험해보기 좋다.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0 1층
연락처 0507-1316-8357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일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kaffeekontrast
 
 
합정동에 위치한 아치형 벽돌 구조의 입구와 묵직한 철문이 인상적인 콜마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조도 맛집으로, 어느 시간대에 방문하더라도 적절한 조도를 유지하여 콜마인 만의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커피 메뉴로는 아인슈페너가 유명하고 간단한 베이커리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사람들 모두 카페 내부에서 조용히 대화하기 때문에 흘러나오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작업하기 좋다. 평일 낮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주소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43
영업시간 평일 09:00~22:00 토요일, 공휴일 11:00~22:00 일요일 11:00~21:00
연락처 02-322-4951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coalminecoffee
 
 
홍대와 신촌 사이에 위치한 1980년대 지어진 출판사 건물을 리모델링한 모리츠플라츠. 카페의 넓은 공간을 임스, 알바 알토, 아르네 야콥센 등의 미드 센추리 디자이너 가구로 채웠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고 2층 곳곳에 콘센트가 많아 노트북을 가져와 작업하기 좋다. 구운 과자로 유명한 아카시아 과자점의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카페 한편에는 컵과 작은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174
영업시간 연중무휴 매일 12:00~23:00
연락처 010-2601-0423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moritzplatz_seoul
 
 
망리단길 한복판 40여년간 운영 중인 소아과 건물에 자리 잡은 커피호스피탈. ‘망원동소아과’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며 병원 콘셉트에 맞게 어렸을 적 병원에서 보던 긴 나무 의자를 그대로 사용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2층 안쪽 방의 테이블은 콘센트가 삽입되어 있어 배터리 걱정 없이 작업할 수 있다. 바로 옆 소아과는 아직도 영업 중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93
연락처 02-3235-5000
영업시간 평일 15:00~22:00, 주말과 공휴일, 12:00~22:00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coffee_hospital_cafe
 
 
사진 / 인스타그램 @kaffeekontrast @coalminecoffee @moritzplatz_seoul @coffee_hospital_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