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겨울엔 삼치구이 말고, 삼치회

제철을 맞은 삼치를 구이가 아닌 회로 먹을 수 있는 서울 삼치회 가게를 소개한다.

BY오정훈2020.12.11
삼치는 여수와 제주의 명물이다. 이 지역에서는 삼치회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서울에서는 “삼치를 회로도 먹어?”라는 의문이 있을 만큼 생소한 음식이다. 서울에서 삼치회를 맛보기 힘든 이유는 바로 성질이 급해 빨리 죽을뿐더러 살이 무르고 지방이 많아 변질이 빨리 되는 생선으로 회로 취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수와 목포, 제주에서도 하루 이틀 지난 삼치는 보통 조림과 찜, 구이 등으로 나간다고 한다. 하지만, 서울에서도 신선한 삼치회를 맛볼 수 있는 가게가 있다. 서울에서도 단 세 곳에 불과한 삼치회 전문 가게를 소개한다.
 

마포구_남해바다

마포구 남해바다 @snoopy6030마포구 남해바다 @dr.marcus_k마포구 남해바다 @bluknights
마포구에 위치한 남해바다. 이곳은 서울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삼치, 돗병어, 민어 등의 생선을 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겨울 제철을 맞은 삼치는 거문도에서 직송으로 공수한 삼치를 이용하며, 한 접시에 다양한 부위의 삼치를 회로 맛볼 수 있다. 상가 1층에는 많은 남해바다가 있는데, 본점으로 가서 예약하고 안내를 받으면 된다. 배달도 가능하다. 삼치회 소 4만5000원, 중 5만6000원, 대 6만8000원.
 
문의 02-707-3101
주소 서울 마포구 토정로37길 46 정우맨션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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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_여수바다

은평구 여수바다 @ysdb5937은평구 여수바다 @ysdb5937은평구 여수바다 @ysdb5937
이번엔 은평구다. 새절역 2번 출구를 나와 불광천을 따라 걷다 보면 여수바다를 만날 수 있다. 겨울 제철을 맞은 자연산 삼치 숙성회와 삼치전을 즐길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묵은지와 돌산 갓김치의 맛이 일품이다. 삼치회를 더욱 맛있게 먹고 싶다면 김 위에 여수바다에서 직접 제조한 수제 양념 소스와 함께 나오는 묵은지나 돌산 갓김치를 얹어 먹으면 되겠다. 기본 상차림에 삼치 미역국도 별미다.
 
문의 02-302-5937
주소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302 1층
영업시간 17:00-23:00 매달 첫째 주 일요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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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_제주항

강동구 제주항강동구 제주항강동구 제주항
상호를 ‘제주항’으로 정한 이유가 분명하다. 제주도 출신 사장님 덕분에 제주에서 직접 잡아 올린 자연산 삼치를 서울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삼치를 필두로 고등어회, 갈치회 등 산지가 아니면 쉽게 맛볼 수 없는 제주산 생선회를 판매한다. 제철을 맞은 삼치회 외에 고등어, 갈치 등 다양한 어종을 맛볼 수 있는 제주모둠회도 메뉴로 있다. 포장과 배달 모두 가능하며, 가격은 삼치회 4만9000원, 모둠회 11만원.
 
문의 02-470-6279
주소 서울 강동구 고덕로 140
영업시간 평일 15:00-23:30, 주말 14:00-23:3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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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luknights, @dr.marcus_k, @snoopy6030, @ysdb5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