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영국인들이 최고로 꼽는 티타임 필수 가전 브랜드

영국인만큼이나 티타임에 진심이라는 당신을 위해

BYESQUIRE2021.02.04
 
 

Masters of Breakfast 

 
 
어떤 토스터기는 명품이다. 어떤 전기주전자도. 이 문단 옆에 붙은 가격 정보를 보고 ‘과연 그렇구나’ 수긍한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비단 가격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럭셔리’란 단순히 비싼 물건을 칭하는 표현이 아니니까. 그것은 일련의 태도, 눈치챌 수 있을지 모를 미묘한 차이를 위해 막대한 수고와 비용을 들이는 자세에 대한 표현이다. 한낱 주방 소형 가전기기를 명품이라 부를 수 있게 하는 건 가격이 아니라 이런 요건들이라는 뜻이다. 75년의 역사, 그 역사 내내 고수해온 “본질적이고, 진실하며, 타협하지 않는다”는 철학, 품질에 대한 비효율적일 정도의 고집, 수작업 공정, 각 제품에 담당 기술자의 이름을 새겨 넣는 장인 정신까지. 좀 더 속물적으로 따지자면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도 요건으로 들 수 있겠고 말이다.
 
‘클래식 토스터기’는 듀얼릿의 시그너처 제품이다. 필라멘트로 촘촘히 감싼 열판으로 빠르고 고르게 빵을 구워내는 특허기술 ‘프로히트’가 요체로, 인위적으로 수분을 첨가하지 않고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부드러운 텍스처도 한결 잘 살려준다. 빵의 공기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온갖 종류의 빵에 호환되도록 최적의 크기를 갖춘 슬롯, 조리 중에도 구워진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레버 구조 픽앤팝, 모든 부품이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대를 물려 쓸 수 있다는 사실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클래식 무선 전기주전자’에서도 이런 완벽주의적 성격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전기포트는 하부 받침대에 촘촘히 내장된 열선, 3kW의 높은 소비전력, 열기 누수를 차단하는 뚜껑의 특수 구조 ‘핍’과 ‘씰’ 같은 요소로 1L의 물을 2분 14초 만에 끓여낸다. 물 한 컵은 4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샘 방지 특허기술 덕분에 토출구를 따라 새는 일 없이 정확히 원하는 만큼의 물을 따라낼 수 있으며, 저소음 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여 소음방지협회에서 ‘콰이어트 마크’를 획득했다. 최근 국내 출시된 ‘듀얼릿 핸드블렌더’도 마찬가지로 속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특허기술 ‘뉴트리볼텍스’는 700W 파워와 공학적으로 설계된 6개의 스테인리스 칼날로 토네이도를 만들어 내용물을 끌어올려 분쇄하는데, 덕분에 내용물이 튈 염려도,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도 적다. 최대 1만8000RPM까지 내는 초강력 모터는 식재료의 산화 시간을 줄여 영양소 보존에도 일조한다.
 
1 4구 클래식 토스터기 49만9000원
핸드블렌더 27만9000원
3 클래식 전기 무선 주전자 39만9000원 모두 듀얼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