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꽁티드툴레아 @tulear_seoul / 우: 레스쁘아 뒤 이부 @lespoirduhibou
압구정에 좋은 곳이 참 많지만, 근래 가장 핫한 테라스 레스토랑을 꼽으라면 이곳이 아닐까 싶다. 향초 브랜드로 시작해 브런치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 꽁티드툴레아다. 기존 녹사평에서도 쇼룸 겸 카페를 운영했지만, 압구정으로 거처를 옮기며 엄청난 웨이팅을 자랑하는 맛집으로 거듭났다. 보기만 해도 탐스러운 아보카도 토스트, 앤쵸비 파스타, 생크림이 잔뜩 올라간 초코 무스까지 식사와 커피 모두 만족할 만한 탄탄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은 테라스 자리가 쉽사리 나지 않으니 이왕이면 예약을 하길 추천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9길 39
연락처 070-8846-8490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바로가기 파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프렌치 레스토랑, 레스쁘아 뒤 이부. 아늑한 인테리어로 실내도 좋지만 테라스 자리가 특히나 인기가 좋아 예약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미쉐린 2021에도 선정되었는데,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클래식 프렌치 메뉴’를 선보인다며 극찬을 받았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정성껏 내오는 코스 요리를 천천히 음미하면 어딘가 대접을 받는 기분이 든다. 특히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오리 꽁피가 메인이니 여유로운 주말, 고생한 우리를 위해 호사스러운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빠른 시일 내에 예약하길 추천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52길 33
연락처 02-517-6034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바로가기 언주역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보스켓. 서울의 테라스 레스토랑을 소개하기에 이곳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독일어로 ‘숲’을 뜻하는 보스켓은 도심 속 휴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영하고 있다. 브런치부터 런치, 디너를 모두 즐길 수 있고, 런치와 디너는 코스로 만나볼 수 있다. 런치는 화이트와 레드 코스로, 디너는 셰프 테이스팅과 스페셜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더불어 다양한 와인 리스트로 호평이 자자하다. 특별한 날 방문한다면 최소 2일 전 예약하자. 로맨틱한 데이트에 화룡점정을 더해줄 플라워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0길 18
연락처 02-521-3035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6:30~17:00
바로가기 논현동 조용한 주택가의 숨은 보물 같은 레스토랑, 모스가든. 들어가는 입구부터 돌계단 좌우로 무성하게 난 식물을 마주하게 되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정원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국적인 풍경과 인테리어 덕에 날이 좋아도, 흐려도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사마리안 레시피라고 하는 비건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종류는 꽤나 다양하다. 취나물 농장 파스타부터 쌀쌀한 날씨에 즐기기 좋은 센토사 새우탕면까지 면 요리도 언제나 맛있고, 크림 치킨이나 커리 새우 등 따뜻한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139길 12
연락처 02-546-8532
영업시간 매일 10:30~22:00 일 휴무
바로가기 선정릉역 2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자리한 조인바이트는 천국인지 식물원인지 헷갈릴 정도로 푸릇푸릇한 가든이 인상적이다. 소소한 브런치부터 와인과 즐기기 좋은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데, 최근에는 디저트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 부럽지 않은 빙수부터 수제 스콘까지 디저트를 맛보지 않고 나오면 후회하게 될 것. 조인바이트에는 어디를 둘러봐도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이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역시 이곳의 ‘찐’ 매력은 바로 테라스다. 요즘 생긴 신상 맛집은 아니지만 친숙하면서도 어딘가 멋스러운 유럽의 테라스 레스토랑이 떠오르는 곳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112길 13
연락처 02-3444-3611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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