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스포테이너의 시대, 그들의 '스탯'을 파헤치다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 진출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요즘이다. 스포테이너의 시대, 새로 출사표를 던진 이들의 ‘스탯’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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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portainer Stats Overview
」이동국(42)

생년월일 1979. 4. 29.
총평 은퇴 전엔 육아로, 은퇴 후에는 농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E채널 <맘 편한 카페>를 통해 진행에까지 출사표를 던진 상황. ‘방송인’이라는 타이틀이 아직은 어색하게 다가오지만, 익숙한 감각 덕에 호감도는 높은 편이다. 다만 선수 시절 이동국의 모습을 기억하는 프로 축구 상대팀 팬들에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호감의 별은 세 개다. 육아 예능에 출연해 호감도를 높였던 것처럼, 농구 실력과 예능감으로 인기를 견인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예능감 ★★★
위상 ★★★★
인지도 ★★★★★
호감도 ★★★
박찬호(48)

생년월일 1973. 7. 28.
총평 스포츠인으로서의 위상과 인지도는 박세리와 함께 그랜드 하얏트 혹은 포시즌스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투 머치 토커’라는 독보적인 이미지까지. 누가 만들어주기도 전에 이미 완성된 예능인의 탄탄대로가 찬호팍의 앞에 놓여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쓰리박> 등에서 이런 포텐셜을 제대로 살렸는지는 잘 모르겠다. 뭐랄까? 웃기려는 절박함은 아직 모자란 느낌? 다만 과거 KBS <1박 2일> 등에서 보여준 것처럼 모든 미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예능감 ★★
위상 ★★★★★
인지도 ★★★★★
호감도 ★★★★
박세리(44)

생년월일 1977. 9. 28.
총평 MBC <나 혼자 산다>, <쓰리박> 그리고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웹예능 <인생 한 번 쎄리박> 등 어떤 예능에서도 항상 통 크게 베풀고 많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다. 어찌 보면 단조롭고 쉽게 지루해질 수 있는 웃음 코드인데, 이상하게 계속 재밌다. “아침에 먹는 건 살 안 쪄”, “일할 때 먹는 건 0칼로리” 등 매번 쏟아내는 다이어트 명언과 현역 때 이룩한 위상에서 빛나는 ‘근거 있는 자신감’ 덕일 것이다. E채널 <노는 언니>에서 보여준 맏언니의 카리스마는 덤이다.
예능감 ★★★
위상 ★★★★★
인지도 ★★★★★
호감도 ★★★★
전태풍(41)

생년월일 1980. 7. 3.
총평 선수 시절부터 부족한 어휘를 상쇄하는 ‘골 때리는’ 인터뷰로 화제였던 그는 아직까지도 ‘한국어 패치’가 덜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면서도 E채널 <노는 브로>에서 열심히 ‘나댄다’. 단어는 부족해도 표현이 살아 있기에 어색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에 적격이다. 예능에서의 모습이 마냥 가볍지는 않다. 채널A 육아 예능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는 무려 오은영 박사에게 칭찬을 받은 ‘육아왕’이기도 하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만큼 더 큰 활약이 기대된다.
예능감 ★★★★
위상 ★★★
인지도 ★★☆
호감도 ★★★★
윤동식(49)

생년월일 1972. 8. 24.
총평 처음에는 누군가 싶었다. 다른 스포츠인들에 비해 선수 시절 활동이 잘 알려지지 않은 그였으니까. 하지만 한 꺼풀 벗겨진 그에게는 폭발적인 매력 포인트가 가득했으니. 유니폼 사이로 비어져 나오는 거대한 체구, 이와 극적으로 대비되는 수줍게 빨간 볼, 그리고 아주 가끔 정말 잠깐 동안만 보여주는 어색한 미소가 사람을 참 속수무책으로 만든다. 공격과 수비를 구분하지 못하는 그의 엉뚱한 행동에도 동료들이 조카 보듯 ‘삼촌 미소’로 보는 마음 역시 우리와 같을 것이다.
예능감 ★★☆
위상 ★★
인지도 ★★
호감도 ★★★★★
곽민정(27)

생년월일 1994. 1. 23.
총평 ‘김연아 옆에 걔’였던 그녀에게 우리가 몰랐던 매력이 이렇게나 가득할 줄이야. 스케이트만 타느라 한 번도 또래 친구들과 놀아본 적이 없었다는 그녀는 <노는 언니>에서 언니들과 제대로 노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넘어지고 부딪히며 몸개그를 선보이면서도 밝은 그녀의 미소에서는 ‘찐행복’이 엿보인다. 그 모습이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 수가 있을까? 다만 적극적인 방송 활동에 다소 거리를 두고 있는 듯한 모습이 아쉽다. 대중에게 보여줄 스토리도 충분할 텐데!
예능감 ★★
위상 ★★☆
인지도 ★★★
호감도 ★★★★
현주엽(46)

생년월일 1975. 7. 27.
총평 1박 2일 동안 40인분을 혼자 먹어 치우던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가? 예능이 아닌 ‘전문 먹방’에 투입됐어도 손색없을 뻔했다. 그런데 그의 매력은 잘 먹는 게 아니다. 농구에 있어 항상 진심인 모습에 더 눈길이 간다. 허재 등 형들에게만 은근슬쩍 발휘되는 나름의 애교는 ‘덕후몰이’를 하기에도 충분하다. 일각에서는 배우 송일국의 아들 ‘송만세’를 닮았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 다만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보여준 ‘꼰대 기질’도 안고 가야 할 그의 모습 중 하나다.
예능감 ★★★★
위상 ★★★★
인지도 ★★★☆
호감도 ★★★
윤경신(48)

생년월일 1973. 7. 7.
총평 스포테이너가 되려고 작정한 게 아닌데 이제는 담근 발을 뺄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선수 시절 위상을 생각하면 국내 구기종목 선수 중 세계관 최강자라고도 볼 수 있는 인물. 현역 핸드볼팀 감독이기도 한 그가 예능에 도전한 건 ‘핸드볼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다큐멘터리 같은 이유지만, 엄청난 활약상 덕분에 그는 <뭉쳐야 찬다> 용병으로 출연한 지 한 회 만에 정규 멤버로 입단하는 데 성공했다. 우직하게, 말발이 아닌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예능감 ★★
위상 ★★★★★
인지도 ★★
호감도 ★★★★
Credit
- EDITOR 김현유
- PHOTO 게티이미지스코리아/ JTBC/ 체리쉬빌리지/ 곽민정 인스타그램
-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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