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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맛보는 메밀 막국수

소화 잘되는 메밀면에 얼음 동동 띄운 육수, 거기에 새콤달콤한 양념장까지 얹은 서울 막국수를 소개한다.

BY남윤진2021.08.05

양양메밀막국수

양양메밀막국수양양메밀막국수
방배동에 위치한 ‘양양메밀막국수’는 주문 직후 반죽해서 면을 뽑는 전통 메밀막국수 전문점이다. 미쉐린 맛집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메밀 함량이 높아서인지 뚝뚝 끊기는 면이 매력적이다. 막국수 메뉴로는 매콤 새콤한 회무침이 올라간 회 메밀막국수와 깔끔하고 담백한 물 메밀막국수 2가지뿐. 별다른 고명 없이 오직 육수와 면만으로 맛을 내는 가게다. 슴슴하고 담백한 메밀막국수를 찾는다면 ‘양양메밀막국수’를 추천한다.
 

성천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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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부터 3대가 이어온 답십리의 ‘성천막국수’는 이미 소문난 맛집이다. 막국수는 숙성시킨 동치미 국물과 함께 나오는 물막국수와 양념장과 참기름으로만 맛을 낸 비빔막국수 중 골라 먹으면 된다. 일단 맛은 물론이고 가성비 또한 좋다. 제육 4-5점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정식 메뉴도 훌륭하다. 특히 주문과 동시에 기본 찬으로 무짠지가 나오는데 고춧가루 양념장과 겨자, 식초를 더해 양념한 뒤 막국수에 올려 먹거나 제육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된다.
  

고성막국수  

고성막국수고성막국수고성막국수
순메밀 100%, 방화동 맛집 ‘고성막국수’. 메밀 100%이지만 약간의 찰기가 있는 면이라 씹는 식감이 좋다. 막국수 종류는 동치미막국수와 비빔막국수 두 종류로 주문과 동시에 반죽해 면발을 뽑아내기 때문에 사리 주문은 미리 해야 한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면과 삶은 달걀 반쪽, 오이, 김가루만 나오고 육수를 따로 내어준다. 달짝지근한 동치미 육수가 일품인데 비법 육수는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샘밭막국수

샘밭막국수샘밭막국수
춘천의 3대 막국수라 불리는 ‘샘밭막국수’를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다. 막국수 종류는 오직 한 가지고 여러 가지 전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막국수와 녹두전, 보쌈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샘밭 정식도 빼놓을 수 없다. ‘샘밭막국수’는 메밀면에 양념장을 올려 나오는데 쓱쓱 비벼 비빔막국수로 먹거나 육수가 따로 나오니 원하는 만큼 부어서 취향껏 제조해서 먹으면 된다.
 

남경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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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국수와 들깨막국수가 유명한 ‘남경막국수’. 이곳의 면 반죽은 메밀과 호밀을 섞어 만들어 일반적인 메밀 면보다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물막국수는 나오자마자 국물부터 맛을 봐야 하는데 한우 사골로 끓여 진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들깨막국수는 들깨가 면을 덮을 정도로 가득 들어가 극강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음식이 조미료를 넣지 않아서인지 슴슴하고 자꾸만 구미를 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