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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대구 수성못 근처 풀 코스로 즐기기 5

KTX 타고 대구 가서 맛집도 가고, 인피니티 풀도 가고? 이 여름의 끝을 100% 즐겨보자.

BY장성실2021.08.11
 

둥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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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왜 노을이 예쁠까? 몽글몽글한 구름에 해가 지면서 울긋불긋하다가 서서히 핑크빛으로 물든다. 요즘 그렇게나 핫하다는 수성못의 돈까스 맛집 둥우리에선 노을 뷰를 만끽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전형적으로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지만, 사진만 잘 나오는 곳은 아님을 밝힌다. 제주도산 흑돼지를 사용해 바삭바삭한 등심, 부드러운 안심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녀온 이들마다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한 찐 맛집이다. 식사 후에는 후식으로 귀여운 모나카가 제공된다. 단, 돈까스 맛은 좋지만, 양이 그리 푸짐하진 않다고 하니 아쉽지만 이 점은 염두에 두는 게 좋겠다.  
 
 

목련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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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아늑한 디저트 맛집, 목련양과를 소개한다. 대구 사람이라면 안 가본 이들이 없을 정도라는데 나무 인테리어도 멋스럽지만 특히 메뉴들이 참신하다. 어디서도 못 볼 ‘목련파르페’, 매달 달라지는 ‘이달의 다과 세트’, 고소한 라테 위에 쿠키를 올린 ‘커피와 쿠키’, 마스카포네 생크림에 과일로 장식한 ‘과일 정원’ 등 멋진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유기농 쌀가루와 밀가루, 프랑스산 소금, 고메버터 등 좋은 식재료를 바탕으로 디저트를 제조하고 있다고. 눈도 입도 즐겁지만 속 편한 디저트를 맛보고 싶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핫플레이스다.  
 
 

슬로울리 인 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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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에서 차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에 자리한 근교 느낌의 카페, 슬로울리 인 무학. 사실 사진만 보고선 울창한 숲이 가까이 있을 것 같지만, 빽빽한 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한 카페이다. 대신 입구로 들어가기까지 여유로운 잔디 정원이 있어 답답했던 숨통을 트여준다. 어린이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 내부에선 아치 형의 창문 너머로 푸릇한 나무 뷰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시원한 벽돌 인테리어와 원목 테이블, 식물까지 어우러져 앉아만 있어도 무더위가 싹 가라앉는 기분까지. 뜨거운 대구 도심에서 푸릇푸릇한 자연과 함께 갓 구운 구움과자와 시원한 커피음료로 힐링 타임을 즐기고 싶다면 찾아가 보자.
 
 

와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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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난 뒤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 방문해보자.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매력이 드러나는 와글라스는 대구 피플들에게 인기 좋은 수성못 와인 바로, 특히 예약을 통해 창가 자리를 선택하길 추천한다. 가성비 좋은 찹스테이크부터 그릴에 구운 통삼겹, 프로슈토 시금치 피자 등 배 채우기 좋은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저녁을 먹고 술 마시러 갔다면 치즈 플레이트나 크래커, 샐러드 등 가벼운 안주도 곁들이기 좋다. 무엇보다 날씨가 열일한 좋은 뷰는 분위기를 한층 더 매혹적으로 만드는 법. 여행자들에게도, 주민들에게도 기분 좋은 기억을 만들어줄 곳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호텔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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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마리나베이샌즈, 일명 ‘대리나베이’라며 애칭까지 붙은 호텔 수성. 이름에서 느껴지듯 수성못 바로 앞에 자리한 호텔로, 루프탑 전체를 활용해 인피니티 풀을 증축하며 화려한 리뉴얼 오픈을 했다. 인공 야자수를 배치해 동남아 느낌까지 더했고, 치킨에 맥주는 기본 수영 후 라면까지 먹을 수 있다. 객실 내부는 온돌과 일반 침대 객실로 선택할 수 있으며, 수성못과 팔공산을 즐길 수 있는 뷰와 더불어 온천 스파까지 가능하다.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호텔의 꽃 조식은 신관 포시즌스 레스토랑에서, 한정식은 본관 수성 레스토랑에서 즐겨보자. 이쯤 되니 호텔 수성 정도는 되어야 대구를 풀 코스로 즐겼다고 생각하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