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차돌박이의 넥스트 레벨! 서울 ‘손차돌’ 맛집 4

한남동과 삼각지, 합정과 양재에서 찾은 차돌박이를 손으로 두툼하게 썰어 내어주는 ‘손차돌박이’ 맛집 네 곳.

BYESQUIRE2021.08.24
왼쪽 : 유엔가든 @sovely_young / 오른쪽 : 풍성집 @simdany

왼쪽 : 유엔가든 @sovely_young / 오른쪽 : 풍성집 @simdany

소의 가슴에서 배 아래 쪽에 이르는 양지머리에 붙은 부위로 하얀 지방이 ‘차돌’처럼 박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차돌박이.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기계로 썰어낸 얇은 차돌박이와는 달리 칼로 두껍게 썰어내 붙여진 이름 손차돌박이 일명 손차돌. 특유의 두툼하면서도 꼬들한 식감, 육즙과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풍미로 차돌박이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차돌박이를 좋아한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깊고 진한 유혹, 차돌박이의 넥스트 레벨 ‘손차돌박이’ 맛집을 만나보자!
 
 

유엔가든  

유엔가든 @sovely_young유엔가든 @sovely_young유엔가든 @sovely_young유엔가든 @sovely_young유엔가든 @sohn_34유엔가든 @sovely_young유엔가든 @sohn_34
한남동에서 제대로 된 차돌박이가 먹고 싶을 때? 유엔가든으로 향하면 된다. 유엔빌리지 인근 조용한 골목길에 위치한 이곳은 일반 주택을 개조한 곳으로 레트로한 감성의 인테리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핫플레이스 고깃집으로 자리 잡은 곳. 도마 위에 그림이라도 그린 듯 선명한 선홍빛 자태로 보는 순간 마음을 설레게 한다. 적당한 두께로 너무 질기지 않고 차돌박이 특유의 식감은 그대로 살린 균형 잡힌 맛이 특징. 차돌박이 외에도 안심추리와 어렸을 적 즐겨 먹던 스타일의 등심 로스구이, LA갈비 등을 판매하고 있고 콜키지프리 또한 가능하다.  
 
 

풍성집  

풍성집 @simdany풍성집 @simdany풍성집 @simdany풍성집 @simdany
손으로 썰어낸 두툼한 차돌박이 하나로 43년 동안 사랑받아온 풍성집. 삼각지에서 2대째 운영 중인 이곳은 전남에서 공수한 1+ 등급 이상의 한우 암소를 저온 숙성해 사용하고 있다. 손으로 썰어낸 두툼한 차돌박이와 더불어 숙성 한우등심, 등심을 사용한 주물럭이 이곳의 대표 메뉴. 선홍빛의 두툼한 차돌박이는 씹는 순간 버터와도 같은 구수함이 입안 가득 퍼진다. 차돌박이를 찍어 먹는 매콤한 간장 베이스의 양념장도 풍성집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이 양념장 때문에 이곳을 다시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차돌박이와의 조합이 좋다. 고기가 듬뿍 들어간 된장찌개도 꼭 맛봐야 하는 메뉴. 가게 내부는 좌식 구조이며 예약이 가능하다.  
 
 

바람길  

바람길 @stolee2020바람길 @stolee2020바람길 @baramgil_바람길 @baramgil_바람길 @stolee2020바람길
합정역 8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바람길. 투뿔 그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BMS No.9 한우만을 취급하는 곳으로 요즘 트렌드인 우대갈비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지만, 오늘은 이곳의 숨은 주역 손차돌박이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두툼하게 썰어낸 이곳의 차돌박이는 살코기와 지방 비율이 거의 동일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특징. 지리산에서 할머니께서 직접 만드시는 지리산 맷돌 도토리묵도 꼭 맛봐야 하는 필수 메뉴이며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 리스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최고 등급의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좋은 곳.  
 
 

차돌소풍  

차돌소풍 @ramddomuck차돌소풍 @ramddomuck차돌소풍 @ramddomuck차돌소풍 @ramddomuck차돌소풍 @ramddomuck차돌소풍
뱅뱅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차돌소풍.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한우 전문점 ‘소풍’에서 오직 차돌박이를 선보이기 위해 만든 전문점이라고 하니 차돌박이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다. 3년 전 수요미식회에 출연 이후 예약 없이는 방문하기 어려운 맛집으로 마치 부채처럼 펼쳐진 선홍빛의 손차돌박이를 만날 수 있는 곳. 주문 즉시 영하 3도로 유지해둔 차돌박이를 셰프님이 썰어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두툼한 차돌박이와 기본 반찬, 겉절이 등 테이블 위 모든 메뉴에 정성이 느껴지는 맛이다. 짭쪼름하면서도 시원한 맑은 국물의 명란탕도 꼭 맛봐야 하는 메뉴. 아늑한 공간과 차분한 분위기, 콜키지 프리, 버번위스키부터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주류 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하기 좋다.  
 

Keyword

Credit

  • EDITOR 손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