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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천국 '신'응암시장 먹방 투어 5

음식점이라고 해봐야 몇 없는 신응암시장 속에 다음 소개될 곳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면 제대로 찾아왔다.

BY장성실2021.09.06

스데반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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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곳 때문에 신응암시장에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테다. 복작거리는 시장 분위기와 사뭇 다른 어두컴컴한 담갈색 외관, 바로 스데반카레이다. 국내에선 그 어디서도 맛보기 어려울 드라이카레를 선보이는데, 일단 메뉴가 나오면 독특한 비주얼에 눈이 휘둥그레져질 것. 장난감 같기도 하고, 음식 모형 같기도 한 계란 후라이 모양의 시그니처 카레부터 멜티드치즈 카레, 야끼 카레 등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한 번으론 부족할 뿐만 아니라 시장 안에 있어 영업시간도 짧은 편이니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사항 확인 후 방문해보자.  
 
 

시장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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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저 참 간결한 시장냉면. 이곳은 조용한 시장 골목에서 웨이팅까지 있는 로컬 맛집인 데다 연예인의 사인까지 가득 진열된 맛집이다. 여름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중독적인 매운맛에 ‘후끈후끈’ 열이 오를 수 있으니 맵찔이라면 마음먹고 찾아가길. 참고로 가장 인기가 좋은 얼큰 물 냉면은 3단계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으며, 외에도 맵지 않은 물/비빔냉면 모두 선택이 가능하다. 얼큰 물 냉면의 경우 가장 덜 매운맛도 칼칼하게 매운 편이니 사이드 메뉴로 왕만두를 추가하거나 세트로 맛보길 추천한다.  
 
 

나무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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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평범한 서민들을 위한 음식이 아니라는 떡볶이. 단, 생긴 지 1년이 채 안 된 이곳 나무분식에서는 돈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재료도 신선하지만 정성 가득한 메뉴를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니 마음마저 한없이 푸근해진다. 갓 튀겨낸 김말이, 만두, 오징어튀김부터 피곤함 싹 가시는 오뎅 가득 떡볶이까지 흠잡을 만한 메뉴가 전혀 없다. ‘맛잘알’ 이라면 응암동 분식집으로 갈현동의 한 떡볶이집을 떠올리겠지만 그 뒤를 잇는 신생 분식집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니 말이다. 담백한 순대튀김과 미니김밥은 꼭 먹어줘야 할 사이드 메뉴이다.  
 
 

찰스커피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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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감성이 줄줄 흐르는 응암시장에 로스터리 카페가 있다고? 믿을 수 없겠지만 사실이다. 응암시장의 터줏대감 격인 찰스(‘챨’스라고 발음해야 감이 산다)커피는 시그니처 드립 커피, 사이폰커피, 콜드브루부터 아인슈페너, 쓰어다, 바닐라 그라쎄까지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반색할 만한 전문적인 메뉴가 즐비하다. 커피를 즐기지 못하더라도 디카페인 옵션이 있으니 별다방도 부럽지 않다. 흑임자 갸또 쇼콜라, 카야토스트는 찰스커피에서 반드시 먹어줘야 할 디저트 메뉴. 때로 한적한 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방문한다면 후회는 없을 것. 참고로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곳이다.  
 
 

아구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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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하면서도 살코기가 가득한 아구찜을 당길 때 꼭 기억해 줘야 할 아구와구. 예상했듯 ‘와구와구’ 먹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막상 가보면 조용한 시장 골목에 실망할 필요 없다. 배달 주문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숨은 맛집이기 때문이다. 혹시 배달하기 너무 먼 동네라면 한 번쯤 시장에 직접 방문해 맛보길 추천한다. 일반적인 아구찜, 알곤이찜, 낙지찜 외에도 국내산 모차렐라 치즈를 가득 끼얹은 치즈 해물찜을 맛볼 수 있기 때문. 모든 메뉴는 기본적으로 매콤하지만 매운 맛 조절과 사이드 선택이 가능하며, 직접 포장한다면 할인까지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