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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서 캠핑장까지 국내 카약 타기 좋은 여행지 4

날씨 좋은 초가을 낮에 특히 주말에 가볼 만한 카약킹 핫 스팟을 소개한다.

BY장성실2021.09.09
좌: @jungdo_mullegil / 우: @jeju_vicheollin

좌: @jungdo_mullegil / 우: @jeju_vicheollin

 
 

춘천 중도 물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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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발달된 춘천에선 외국 못지않은 카약킹이 가능하다. 무인도 섬인 춘천 중도 쪽으로 가면 카약을 탈 수 있는 물레길이 형성되어 있는데, 지리산의 둘레길, 제주의 올레길과 같은 개념의 물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날씨만 좋다면 호수에 자라난 물풀을 보며 한적한 뱃놀이를 즐겨보길. 노를 저를 때마다 번잡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서서히 헤엄치며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예약이 가능하며, 체력이 받쳐준다면 춘천 의암호를 일주하는 장거리 코스도 경험해보자.  
 
 

라온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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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나무 보트를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업체인 라온카누. 대전과 가까운 충북 옥천에 자리한 이곳은 나만의 카누를 주문 제작할 수 있는 곳으로 카누이스트들에게 소문난 곳이다. 제작을 맡기기 전 미리 사전 협의를 통해 라온카누에서 만든 카누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공방에 도착한 뒤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함께 금강 상류로 차를 타고 이동해 한적한 카누잉을 즐겨 보자. 강 물살에 몸을 맡겨 카누잉을 즐기다 보면 진정한 언택트 여행이 바로 이런 것임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 초보자라면 물살이 거의 없는 코스에서 안전하게 체험해볼 수 있으니 진지한 관심이 생긴다면 한번 방문해 보자.  
 
 

비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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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판포포구 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캠핑장 비체올린에선 1천여 미터의 구불구불한 수로가 형성되어 있다. 캠핑 이용객이 아니더라도 길 따라 심어진 야자수를 구경하며 선선한 카약킹을 즐길 수 있는데, 자연적인 호수나 강이 아니기 때문에 애꿎은 길로 잘못 들 필요가 없어 초보자들도 쉽게 카약킹을 접할 수 있다. 특히 호수에선 종종 만나게 되는 물뱀도 맞닥뜨릴 일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비체올린은 카약킹 후 캠핑장 내의 석상광장이나 미로공원 등을 투어할 수도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한다면 더없이 좋은 여행지가 될 것.  
 
 

루나루 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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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카약킹을 즐길 수 있다. 한강이 지나는 곳곳에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 업체들이 있는데, 그중 루나루는 카약킹을 선두로 하는 곳이다. 퇴근하고 해질 때 맞춰서 카약킹을 신청하면 한강 위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이처럼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 참고로 코로나가 심하기 전 동호회와 같은 소모임을 정기적으로 갖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경험하기 어렵지만 한적한 여행지로 떠나 캠핑과 함께 카약을 즐기기도 했다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시기가 되면 문을 두드려 보길.  
 
 
 
사진 제공 @jungdo_mullegil, @raoncanoe, @jeju_vicheollin, @lunaru_kay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