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아늑함의 끝, 코타츠 카페 4

서울과 부여, 부산, 제주의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아늑하고 따뜻한 코타츠가 있는 카페 네 곳

BY손형명2021.11.19
왼쪽 : 합송리 944 @suridays_ / 오른쪽 : 금샘다방 @geumsam_dabang

왼쪽 : 합송리 944 @suridays_ / 오른쪽 : 금샘다방 @geumsam_dabang

합송리 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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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감성 카페로 잘 알려진 부여의 한옥 카페 합송리 994. 카페라기보다는 정말 시골의 할머니 집을 꾸민듯한 곳으로 평상이 있는 마당을 지나 내부로 들어서면 어렸을 적 시골 할머니 집에놀러 갔을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여름에는 새들이 지저귀는 시골의 청취를 느끼기 좋은 마당 자리가,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책 읽기 좋은 코타츠 자리가 합송리 994의 명당이다. 커피가 맛있기로도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특히 달콤한 크림 커피인 ‘백설 라떼’는 꼭 맛봐야 하는 필수메뉴.
 
 

금샘다방

금샘다방 @geumsam_dabang금샘다방 @geumsam_dabang금샘다방 @geumsam_dabang금샘다방 @geumsam_dabang금샘다방 @geumsam_dabang금샘다방 @geumsam_dabang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금샘다방. 일명 ‘코타츠 카페’로 알려진 곳으로 화이트톤 인테리어에 다양한 소품과 식물로 공간을 채워 마치 친구 집에놀러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인 곳이다. 이곳은 코타츠 외에도 ‘화로 당고 구이'로 잘 알려져 있는데. 코타츠 테이블에 앉아 화로에 당고를 직접 구워 함께 나온 떡꼬치 소스와 꿀, 인절미 가루에 찍어 먹으면 겨울을 사랑하게 될 것. 당고 구이 외에도 도라에몽이 떠오르는 ‘앙버터 도라야끼'를 비롯해 오레오를 얹은 ‘석탄 라떼'와 ‘석탄 슈페너’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호호미욜

호호미욜 @yohan92choi 호호미욜 @beautifulcloud9s호호미욜 @pu_room48 호호미욜 @pu_room48 호호미욜 @yohan92choi 호호미욜 @ryeoung_yi
상수역 근처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카페 호호미욜. 티라미수가 맛있기로 소문난 카페지만, 겨울에는 따뜻한 코타츠에서 몸을 녹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주인의 취향이 담긴 아기자기한 오브제로 가득 찬 곳으로 옛 추억에 잠기게 하는 정겨운 분위기의 카페. 시그니처 티라미수 외에도 아인슈페너, 드립 커피, 베트남 커피, 수준급의 프리미엄 커피와 함께 블랙 러시안, 화이트 러시안 등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시끌벅적한 상수동에서 아늑하고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호호미율로 향하면 된다.
 
 

시로코

시로코 @godcha8512 시로코 @godcha8512 시로코 @topo2cmk 시로코 @_sun_ruby_cell_ 시로코 @_sun_ruby_cell_
제주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어 제주 여행 마지막 날 들리기 좋은 ‘시로코’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코타츠 카페다. 2층 구조의 시로코에선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는데, 특히 2층 창가 옆 커다란 창가 옆에 있는 코타츠 테이블이 명당자리다. 편한 좌식테이블에 앉아 몸을 녹이며 바다와 맞닿은 듯 오션뷰를 가장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기 때문. 코타츠 테이블을 선점하지 못했다고 해도 주변으로 다른 좌식 자리가 많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비교적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제주공항 근처 한적한 오션뷰 카페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