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김 호호 나오는 추운 날씨에 찾아가면 더 만족할 만한 아라미르리조트. 이곳은 풀빌라와 글램핑이 같이 있다. 다행인 것은 풀빌라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온수풀 수영장이 무료인 데다 글램핑하는 곳에서 계단 하나만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반대로 글램핑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숯과 그릴이 모두 무료 제공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글램핑 객실도 풀빌라 못지않은 시설과 바닥 난방이 가능하니 어떤 객실을 선택하느냐는 단순히 선호도에 달려 있다.
포천의 신상 글램핑장 글램파크는 널따란 중앙공원과 겨울에도 이용 가능한 온수풀 수영장이 있어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반기는 곳이다. 특히 야외 수영장은 투명한 돔이 찬 바람을 막아줘 아이들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숙소 외부는 천막이 아닌 카라반 형태로 되어 있고 내부는 전부 나무 시공이 되어 있어 특히 겨울에는 아늑한 분위기가 배가 된다. 객실 종류에 따라 히노끼 탕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한다면 참고해 보자.
서울에서 가까운 가평에서 이 시각 가장 핫한 글램핑장, 노마드글램핑이다. 신축이라 깨끗한 시설도 마음에 들지만 수영장 주변으로 10동의 숙소가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어 더욱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어느 객실을 선택하더라도 뒤로는 숲이, 앞으로는 수영장 뷰가 보이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실내에는 호텔 부럽지 않은 깨끗한 인테리어와 어메니티까지 보유되어 있어 커플 여행으로 제격이다. 밤에는 빔프로젝터를 연결해 영화를 즐기며 힐링해 보자.
캠핑장이라고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오션 뷰 인피니티 풀을 보유한 글램핑앤카라반. 포항에서도 호미곶 해맞이광장 주변이라 관광지 접근성도 뛰어난 곳이다. 럭셔리한 야영을 뜻하는 ‘글램핑’이라는 뜻에 알맞게 다이슨 드라이어에 공기청정기까지 구비되어 있다고. 객실은 온수 콸콸 나오는 카라반부터 돔 모양의 오션 뷰 글램핑 2가지로 선택이 가능하다. 수영장에 들어간다면 해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인증샷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