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만 5개? 서울 옆 과천 1박2일 코스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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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만 5개? 서울 옆 과천 1박2일 코스

서울에 맞닿아 있는 경기도 과천. 지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전시만 5개다. 전시부터 카페, 맛집, 동물원과 식물원, 그리고 숙소까지 알찬 과천 1박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이충섭 BY 이충섭 2022.02.25
카페 언트(좌), 밥과 술이 있는 풍경(우)

카페 언트(좌), 밥과 술이 있는 풍경(우)

서울에 맞닿아 있는 경기도 과천. 지금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전시만 5개다. 전시부터 카페, 맛집, 동물원과 식물원, 그리고 숙소까지 알찬 과천 1박2일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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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을 쉽고 편안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셔틀 버스를 타는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으로 직행하는 버스가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이와 관련해 독특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점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야외 공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인데, 이 시작점을 셔틀 버스의 정류장을 택한 것이다. 버스 정류장 세 곳을 ‘예술버스쉼터’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이곳을 통해 미술관으로 향하는 숲길의 여정,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셔틀 버스를 탄다면 전시회도 보고 과천도 즐길 수 있는 1석2조의 방법이 아닐까.
‘예술버스쉼터’ 이외에도 4개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올라퍼 엘리아슨, 히로시 스기모토가 참여한 ‘대지의 시간’, 한국근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상설전 ‘시대를 보는 눈 : 한국근현대미술’, 정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느낄 수 있는 ‘원형정원 프로젝트 : 달뿌리 – 느리고 빠른 대’’, 놀이하는 인간인 호모 루덴스에 대해 탐구하는 ‘놀이하는 사물’이다. 여기에 백남준 작가의 최대 규모 작품인 ‘다다익선’까지 시험 운전하고 있으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전시를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기회다.
 

밥과 술이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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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정겨운 느낌이 드는 이곳은 친환경 유기농 음식점이다. 이런 음식점에 대한 편견은 대개 맛이 없다는 것. 그러나 밥과 술이 있는 풍경은 건강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음식이 압도적으로 맛있다. 주인장은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고 자부하는데, 어떻게 이 맛을 냈을지 궁금해질 정도다. 밥 한 끼를 위해 과천에 올 가치가 있을 정도라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워낙 주인장이 요리를 좋아하고 연구를 많이 해서, 운이 좋다면 메뉴에 없는 독특한 음식도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유기농에, 음식 맛까지 겸비한 점심 식사를 단돈 8천원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큰 혜택이다.  
 

더 케이 호텔 서울

더 케이 호텔 서울더 케이 호텔 서울더 케이 호텔 서울더 케이 호텔 서울더 케이 호텔 서울더 케이 호텔 서울
과천에서 서울의 호텔을 추천하는 게 이상할 수 있다. 하지만 과천은 더 케이 호텔이 있는 양재와 맞닿은 곳이다. 대공원역에서 더 케이 호텔까지는 차로 10분 가량밖에 걸리지 않아, 다른 과천의 숙소보다 가깝고 시설이 좋아 추천한다. 더 케이 호텔 서울은 자연 속에 있는 숙소다. 건물이 서초문화예술공원과 양재시민의 숲, 양재천에 둘러싸여 있어 상당히 쾌적하다. 이곳에 묵는다면 산책 코스를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시간별로 3가지 코스가 있는데, 가장 긴 코스가 4km로 약 60분이 소요된다. 호텔 주변의 조각공원, 잔디광장, 양재천 트레킹도로를 도는 코스인데, 사람이 없는 한적한 새벽에 자연을 즐기기 제격이다.  
 

통나무집

통나무집통나무집통나무집통나무집통나무집
통나무집은 과천의 좁고 오래된 식당이다. 메뉴도 부대찌개와 왕족발 딱 두 가지만 있다. 대개 이런 식당은 맛집이 아니기 어렵다. 반찬도 김치와 동치미 국물로 단출하다. 부대찌개의 경우 양념 베이스가 고추장 느낌이 들어 걸쭉하면서 화끈한 불맛이 난다. 족발은 삶는 정도를 잘 조절하여, 살 부분이 텁텁하지 않고 부드럽다. 족발의 경우, 쫄깃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잡내를 어떻게 잡는가가 관건인데 통나무집은 이 세 부분에 있어서 완벽에 가깝다. 살짝 달큰한 김치와 함께 먹으면 금세 한 그릇이 비워진다. 부대찌개와 족발 모두 시키면 소주를 꼭 먹게 되니, 잘 계산해서 주문하자.  
 

카페 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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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트레져’라는 뜻의 카페 언트는 ‘뷰맛집’이다. 1층에 큼직한 통창이 있어, 지금 같은 겨울에는 쓸쓸하면서 조용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언트는 디저트들이 특히 인기가 좋은데, 과자 ‘누네띠네’ 비주얼의 휘낭시에, 수제 치즈 케이크가 유명하다. 느지막이 일어나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샌드위치, 잠봉뵈르도 있다.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메뉴를 개발하고 있어 언제 가도 맛있는 디저트와 음식들이 준비돼 있다. 햇볕이 내리쬘 때 창 옆에서 느긋하게 사색에 젖기 좋으니, 몸이 피로해질 때쯤 방문해 보자.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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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옆에는 그 유명한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다.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은 동물들이 야생의 자연스러운 행동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하는 ‘동물행동’과 이를 통해 동물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동물행복’을 지향하는 곳이다. 인간과 동물의 힐링을 목표로 해서, 이곳의 행복한 동물들을 보면 덩달아 자신도 행복해질 것이다. 동물원 끝자락엔 식물원도 있다. 건물 전체가 온실이기 때문에 식물을 보며 추운 겨울 몸도 녹일 수 있다. 특히 파리지옥, 벌레잡이와 같은 신기한 식충 식물도 볼 수 있다. 동절기엔  동·식물원 관람 시간제한이 있으니, 방문하기 전 시간을 확인하고 가자.  
 
에디터 윤승현
사진 윤승현, @cafe_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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