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의 ‘원소주’ 가세로 프리미엄 소주 열풍 10만원이 넘는 소주 5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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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의 ‘원소주’ 가세로 프리미엄 소주 열풍 10만원이 넘는 소주 5

조선시대 3대 명주부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프리미엄 증류주까지. 프리미엄 소주의 세계.

오정훈 BY 오정훈 2022.03.11

이강주 프리미엄(폭포)_13만원

이강주 프리미엄(폭포)

이강주 프리미엄(폭포)

조선시대 3대 명주 중 하나인 이강주. 명절 선물용 술로 손꼽히는 프리미엄 소주로 ‘2020 청와대 설 선물 선정’ 리스트에도 올랐다. 특히 한 폭의 수채화를 담아낸 도자기도 한몫을 톡톡히 한다. 보이강주는 증류한 소주에 배와 생강, 강황, 울금, 계피, 아카시아 벌꿀을 넣어 1년 이상 숙성해 만들어진 전통 소주로 청량감에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증류주로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유통기한이 없는 것 또한 큰 장점.
 
 

타미앙스 프리미엄_15만원

타미앙스

타미앙스

타미앙스는 지난 2019년 2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선정됐다. 타미앙스는 담양의 프랑스식 발음. 1년에 단 1400병만 만들어 판매하는 증류주다.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더블골드상 2회, 그랜드골드상 2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쌀, 구기자, 오미자, 산약 등 10여 가지 한약재를 대나무 숯 여과 제조법으로 2번의 증류 과정을 거치며 담양 대나무 통에서 숙성을 거쳐 탄생한다. 멋스러운 도자기는 덤.
 
 

천매_15만원

천매

천매

천매는 황매를 5년 숙성한 매실청과 40도의 황매실주를 블렌딩해 만들어지는 매실 증류주다. 황매를 활용해 맛과 향미가 아주 뛰어난 증류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특히 타이망스와 같은 세계 3대 주류품평회에서 보다 높은 그랜드 슬램까지 달성했다. 매실주 원액, 매실청, 꿀을 주 재료로 향긋함과 달달한 감칠맛이 입안에 은은하게 퍼진다. 케이스 역시 고급스러움이 담겨있는데, 오동나무에 매화 수묵화를 그려 넣었다.
 
 

무작_20만원

무작

무작

무작은 탄생의 히스토리가 독특하다. 양조인이 변호사 출신인 점.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법연수원 시절 쓴 헌법학 책이 인기를 끌면서 강사, 헌법 교수로 지낸 어느 날 원인불명의 병으로 전국을 유랑하게 된다. 이때 전통주에 빠져 양조장을 시작했다고. 무작은 조선시대 적선소즈를 원류로 하는 전통 증류주다. 이름 무작에는 ‘일부러 꾸미지 않았다’라는 뜻을 담아 첨가제를 전혀 넣지 않고, 누룩, 홍천쌀만으로 맛과 향을 만든다. 은은한 꽃 향이 특징.
 
 

고운달_36만원

고운달

고운달

오미자로 만든 최고급 증류주로 꼽는 고운달. 유리병을 만나자마자 고운 달 하나가 떠있는 듯한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동그란 유리병에는 오크통에서 숙성해 만들어지는 골드 컬러의 오미자가 담겨있다. ‘오크통 숙성’이라 하니 위스키가 떠오르는데, 고운달은 위스키의 원재료인 보리나 옥수수보다 10배 이상 비싼 오미자를 숙성해 만들어진다. 52도의 알코올 도수를 지녔지만 과하지 않은 오미자의 은은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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