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스피커의 패러다임을 뒤집은 브랜드, 드비알레의 첫 포터블 스피커 | 에스콰이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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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스피커의 패러다임을 뒤집은 브랜드, 드비알레의 첫 포터블 스피커

진정한 마니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법.

오성윤 BY 오성윤 2022.12.28
 
드비알레 마니아 135만원 ODE.

드비알레 마니아 135만원 ODE.

드비알레 팬텀은 그야말로 하이엔드 오디오 업계를 뒤집어놓은 스피커였다. 외계 문명의 소산 같은 디자인 속에 200여 개에 달하는 특허 기술을 품었으며, 그것들로 외관에선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소리를 만들어냈으니까. 아니, 다 제쳐놓고서라도 볼링공보다 조금 더 큰 올인원 스피커가 4500W(팬텀 골드 모델 기준)의 출력을 낸다니,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의 시각에서는 가히 물리법칙이 부정되는 수준의 일이었다.
그리고 팬텀 첫 출시로부터 7년이 흐른 지금, 드비알레가 이번에는 무게와 소리의 관계도 무시하려는 것 같다. 마니아는 드비알레의 엔지니어링 팀이 4년의 개발을 통해 만들어낸 포터블 스피커다. 핵심은 역시나 기존의 규칙을 뒤집는 기술들. 주위 환경을 분석해 그에 가장 적합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택하는 실시간 어쿠스틱 매핑 시스템 ASC(Active Stereo Calibration), 30Hz의 저주파부터 20,000Hz의 고주파까지 시그널 특성에 실시간 적응해 원음이 가진 소리를 최대한 그대로 표현해주는 SAM(Speaker Active Matching), 어디에서 음악을 듣건 스테레오 효과를 내도록 하는 크로스 스테레오 아키텍처(Cross Stereo Architecture)까지. 팬텀의 미학을 계승하며 패브릭 소재부터 핸들의 실용성까지 세심하게 고민한 디자인도 큰 매력이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5.0은 물론 스포티파이, 에어플레이2로 연동할 수 있으며 IPX4의 방수 등급, 완전 충전할 경우 약 10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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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 오성윤
    PHOTOGRAPHER 정우영
    ART DESIGNER 김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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