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비알레 마니아 135만원 ODE.
그리고 팬텀 첫 출시로부터 7년이 흐른 지금, 드비알레가 이번에는 무게와 소리의 관계도 무시하려는 것 같다. 마니아는 드비알레의 엔지니어링 팀이 4년의 개발을 통해 만들어낸 포터블 스피커다. 핵심은 역시나 기존의 규칙을 뒤집는 기술들. 주위 환경을 분석해 그에 가장 적합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택하는 실시간 어쿠스틱 매핑 시스템 ASC(Active Stereo Calibration), 30Hz의 저주파부터 20,000Hz의 고주파까지 시그널 특성에 실시간 적응해 원음이 가진 소리를 최대한 그대로 표현해주는 SAM(Speaker Active Matching), 어디에서 음악을 듣건 스테레오 효과를 내도록 하는 크로스 스테레오 아키텍처(Cross Stereo Architecture)까지. 팬텀의 미학을 계승하며 패브릭 소재부터 핸들의 실용성까지 세심하게 고민한 디자인도 큰 매력이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5.0은 물론 스포티파이, 에어플레이2로 연동할 수 있으며 IPX4의 방수 등급, 완전 충전할 경우 약 10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