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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속에 지폐 한 장쯤은 있잖아요? 파리 패션 위크 DAY 1 하이라이트
화려한 막의 시작은 마리 아담리나트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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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26일, 파리 패션 위크 2024 F/W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3월 5일까지 진행될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는 어떤 기발한 컬렉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에스콰이어>와 함께 파리 패션 위크 DAY 1 하이라이트를 감상해 보시죠.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울 겁니다!


파리의 포문을 연 벨기에의 신예 디자이너 마리 아담리나트. 작년 27살의 젊은 나이로 데뷔 이후 선보이는 세 번째 컬렉션인데요. 이번 시즌 역시 관습적인 여성성을 탈피하는 실루엣과 하나의 옷을 다양한 형태로 입을 수 있도록 한 '다기능성'이 돋보입니다. 케이프로 두를 수 있는 드레스부터 원하는 길이에 맞춰 탈부착 할 수 있는 부츠가 그 예죠. 여기에 성인도 충분히 들어갈 법한 XXXL 특대 사이즈의 빅 백으로 재치를 더했네요.


인스타그램에 미국 1달러 지폐 위 에펠탑 스탬프를 찍은 이미지를 올렸던 바퀘라. 그것이 힌트였을까요? 컬렉션 역시 곳곳에 화폐를 모티브로 한 프린트가 돋보였습니다. 1달러를 줄지어 만든 스카프, 5달러와 10달러짜리 지폐를 꼴라주한 셔츠와 타이 셋업, 꽃 모양의 지폐 드레스까지 독특한 그래픽 요소가 가득했는데요. 여기에 파격적인 콘 브라톱, 콘 브라 프린트 티셔츠, 망사 헤드피스 등 펑키한 아이템으로 그들의 아이콘인 비비안 웨스트우드에 대한 오마주를 나타내기도 했네요.


이세이 미야케에서 경력을 쌓은 타카하시 유스케가 전개하는 CFCL은 ‘현대 생활을 위한 옷(Clothing For Contemporary Life)’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평일부터 주말까지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이고 우아한 니트웨어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설계한 메시 소재부터 입체적으로 짜인 하이파(HYPHA) 소재 등 신기술을 더한 현대적인 구조가 돋보이죠.



마리 아담리나트 @marlastar



바퀘라 @vaquera.nyc



CFCL @cfcl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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