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추천 영화 두 편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3월에 봐두면 좋은 영화 '토니 에드만'과 '프리즌'. | 영화,프리즌,토니 에드만

토니 에드만 ★★★★☆3월 16일 개봉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딸은 민망한 농담이나 던지는 아버지가 늘 부끄럽다. 인생을 장난처럼 보는 것만 같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찾아온다. 상사가 있는 회사로, 친구들과의 약속 장소로, 그때마다 다른 사람인 척 연기한다.은 예측 불허의 상황을 통해 서스펜스가 동반된 유머의 힘을 피력한다. 하지만 웃음이 다가 아니다. 결말부에서는 역시 당황스러울 정도로 감동적인 부성애가 느껴진다.프리즌 ★★★☆☆3월 23일 개봉범죄자를 교화하는 교도소가 실상 완전범죄를 계획하는 범죄자의 은둔지라면?은 역설적인 아이디어로 구상한 범죄 영화다. 공간에 대한 관념을 뒤집음으로써 새로운 장르적 쾌감을 낚아낸다. 사회와 단절된 교도소라는 공간의 특성을 스릴의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도 탁월하다.다만 결말부에 다다라 감정적 몰입이 지나치다는 인상은 아쉽다. 한석규의 관록과 김래원의 패기가 잘 어울리면서 부딪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