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의무가 있는 남성이 예비역이 되면 의무적으로 가정에 총기를 보관해야 하는 스위스. 소유는 가능하지만 탄약을 가지고 있을 수 없다는 게 반전.
자연 친화적 나라 캐나다에서도 18세 이상이면 총기 소유를 신청할 수 있다. 가정폭력 경험 여부와 정신 건강에 대한 검토가 엄격하게 이뤄진 뒤 총기 안전 교육을 수료해야 면허가 발급된다.
소유 목적이 확실한 성인이라면 총기 소유 신청이 가능한 프랑스. 하지만 신원 조회를 시작으로 깐깐하고 철저한 절차를 밟아야 총을 구입할 수 있다.
총기 관련 책임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신청자의 연령에 따라 정신 감정을 받는 등 정해진 절차를 통해 총기 소유를 허용하는 독일.
옆 나라 일본에서도 총기가 필요한 구체적 이유가 있다면 소유는 가능하다. 단, 총기 사용 및 안전 교육을 수료한 뒤 필기, 실기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는 등 상당히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