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나른한 오후, 오켄토션 한잔

세 번의 증류로 더 부드럽고 섬세한 맛.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만큼 낮술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오켄토션을 만나다.

BYESQUIRE2021.02.24
 
낮술을 즐기기 위해 최근 청담에 오픈한 바 제스트에 들렀다. 모던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제스트는 여느 바와 달리 1층에 위치하고, 큰 창이 있어 브런치 카페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실제로 샤퀴트리 샌드위치와 같은 가벼운 식사 메뉴와 다양한 칵테일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오켄토션 12년을 택했다. 아침에 마셔도 부담 없어 ‘브렉퍼스트 위스키(The Breakfast Whisky)’라고도 불리는 만큼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니, 낮술로 즐길 만한 위스키로는 단연 오켄토션이 제격이다. 12년, 18년 그리고 쓰리우드로 구성된 오켄토션은 하이랜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반적인 싱글몰트 위스키와 달리 3회 증류 방식을 고수해 보다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낸다. 몇몇 위스키 증류소에서 일부 제품을 3회 증류하여 출시하지만, 전 제품을 3회 증류하는 곳은 오직 오켄토션뿐. 
오켄토션 12년은 선물 같은 위스키예요. 로우랜드에서 생산하는 몇 안 되는 위스키이기 때문이죠. - 바 제스트 오너 김도형 바텐더
 
바 제스트의 오너 김도형 바텐더는 제스트를 함께 시작한 팀원들과 오켄토션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누구나 좋아할 맛과 향으로 싱글몰트 입문자는 물론 위스키를 잘 아는 애호가들과도 언제나 함께 나눌 수 있는 오켄토션. 비록 늦은 밤까지 바에 앉아 잔을 비워낼 순 없지만, 낮술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오켄토션으로 하루의 작은 위로를 건네는 건 어떨까.  
 
바 제스트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55길 26 1F 
 
Drink Responsibly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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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크리에이티브팀 에디터 김소연
  • 사진 정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