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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이하 정선, 울진, 영천, 남해, 제주의 촌캉스 추천 숙소 5

추운 겨울 오기 전, 가을의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시골 숙소를 소개한다.

BY장성실2021.08.25

아인민박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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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 지어진 아주 깔끔한 주택이라는 점에서 요즘 트렌드인 감성 숙소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충분히 가볼 만한 숙소이다. 남해 아인민박펜션에서 묵는다면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잔디밭에서 솥뚜껑 삼겹살도 구워 먹고, 조용한 어촌 마을로 산책도 다녀오자. 내부로 말하자면, 동네 주민들까지 추천하는 깨끗한 가정집 느낌의 숙소이니 예약이 꽉 차 있는 걸 보고 놀랄 이유가 없다. 엄청 특별한 매력이 있기보다 평범한 일상 속 쉼을 누릴 수 있는 촌캉스 숙소로 제격이다.  
 
 

덕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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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겸 오지 탐험가 최일순이 운영하는 곳으로, 한국의 네팔이라는 별명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게스트하우스이다. 강원도 정선에서도 청정자연이 유지된 산골짜기 깊숙한 곳으로 트레킹을 하는 등산객들 사이에서 소문난 덕산터는 티벳 침대방과 아궁이 황토방 두 가지 옵션이 준비되어 있다. 깔끔함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데, 특히 캄캄한 밤이 오면 별빛 외엔 그 어떤 인공 빛도 찾을 수 없는 자연에서 아궁이 삼겹살을 구워 먹는 소박한 파티를 놓치지 말자. 참고로 숯불로 로스팅하는 에티오피아식 전통 커피 체험도 가능하다.  
 
 

유상리 외할머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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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처럼 도시 생활을 접고 아예 시골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때, 경북 영천에서 단기간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 영천이 어딘지도 모른 채 숙소만을 위해 찾아오는 젊은이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단독 숙소를 소개한다. 유상리 외할머니집은 흙담 대신 나무로 얼기설기 울타리를 둘렀다. 넓은 마당에선 장작을 때워 불멍도 즐기고, 간이 테이블에 앉아 햇빛을 만끽하며 칠링할 수도 있다. 가장 좋은 점은 옛 초가집 감성 그대로의 툇마루와 전통 격자무늬 미닫이문. 소품으로 꾸며낸 감성이 아닌 ‘찐’ 촌캉스를 원한다면 더없이 좋은 숙소이다.  
 
 

달빛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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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푸른 동해 바다를, 겨울에는 따뜻한 덕구 온천이 자랑인 울진에서 밭 뷰 숙소를 하나 꼽자면 바로 달빛마을 게스트하우스이다. 도미토리 형식으로 방 이름이 붙여졌지만, 모두가 1층 침대를 사용할 수 있어 혼자서 방문했다면 방 하나를 예약해도 된다. 3인으로 구성된 펜션형 도미토리에는 개별 화장실과 부엌이 제공되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무엇보다 테라스에 앉아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며 조식을 즐긴다면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수네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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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원에 자리한 수와 순애의 집 ‘수네민박’. 한번 다녀오고 나면 제주 앓이 사무치게 할 만한 감성적인 숙소이다. 오래된 가정집을 최대한 많이 바꾸지 않고, 깔끔하게 다듬어 숙소로 운영 중이다. 털이 복슬복슬한 커다란 개 한 마리가 수네민박의 홍보대사이다. 바로 순애라는 친구인데, 어찌나 순한지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 수네민박은 거실, 주방, 욕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며 하루에 2팀만 받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이다. 창밖 풍경이 모두 예쁘니 사계절 내내 가고 싶단 생각이 들 것.  
 
 
 
사진 제공 @blakk_viva_, @eeemjeee, @myang._____, @florist_hyoni, @homeofs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