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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러 나가자! 이색 독서 공간 5

잔디밭부터 한옥 카페까지 책 읽기에 가장 완벽한 곳을 소개한다.

BYESQUIRE2021.10.09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게 확실히 틀린 말이 아닌지 요즘 부쩍 책을 읽고 싶어진다. 집에서 읽는 책도 좋지만 나가서 색다른 기분으로 책을 읽는다면 더욱이 영감을 얻을지도 모르겠다. 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긴다면 누구보다 알찬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건 당연지사. 복합 문화시설로 운영하는 이색 독서 공간 5곳을 소개한다.
 
 

노들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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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복잡할 수 있지만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오길 참 잘했다'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드라마 〈스타트업〉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 노들섬 속 노들서가는 넓은 공용 데크 때문인지 저절로 능률이 오른다. 2층으로 이뤄져 있어 원하는 곳에서 독서가 가능하다. '나와 같은 생일 작가 찾기', '한 장 책 읽기' 등의 특별 활동까지 할 수 있고 출판사마다 코너가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주제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도 좋다. 현재는 한국 고양이의 날 기획전 〈나의 크고 아름다운 고양이〉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 서가 곳곳에서 고양이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자.
 
 

그라운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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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쾌적한 공원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도 좋고,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하기에도 딱인 이곳. 한옥과 계곡에 둘러싸여 있어 기분 전환은 제대로 할 수 있다. 또한 공원 곳곳에 사진 스폿이 많기 때문에 스냅사진이나 방송 촬영 장소로도 쓰인다고. 이곳에선 특별히 북카페를 만날 수 있는데, 카페 안이나 정원 어느 곳이든 자리를 잡아 독서에 집중해보자. 아이들의 '꺄르륵' 하는 웃음 소리와 흐르는 물 소리가 함께 들려 마치 책에 배경음악을 틀어 놓은 듯 하다. 지금은 할로윈 시즌을 맞아 정원을 할로윈 느낌으로 꾸며 두었으니 카메라를 챙겨가길 추천한다.
 
 

블루프린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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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제민천에 위치한 '블루프린트북'. 이곳은 건축을 전공한 대표가 직접 설계하고 꾸민 서점으로 일단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내부로 들어서면 생각보다 좁은 공간에 놀라게 되지만 더 놀라운 건 공간 활용이 정말 탁월하다는 것. 책장을 사이사이에 두어 빼곡하게 책을 들여놨고, 계단 위로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계단 옆으로는 경치를 보며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설계했다. 책을 하나 골라 읽다 보면 어느새 이곳만의 아늑함에 빠지게 될 것. 많은 이들이 다시금 발길이 가게 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책을 읽다가 아래층으로 가면 커피와 지역 식자재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니 함께 이용해보자.
 
 

담양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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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갤러리 안으로 들어가 라커룸 앞에 섰다면 잘 왔다.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는 방식이라 마치 어릴 적 만화방에 온 기분이다. 실내는 굉장히 쾌적하고 넓으며 많은 종류의 책이 구비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리 고르기. 이곳은 창가부터 중앙 테이블, 구석 자리 등 자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창가 자리를 추천한다. 자리에서 바로 보이는 인공폭포 뷰를 즐기며 독서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료가 비싸지 않고 기본 간식이 제공되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아지트 삼는 사람들이 많으니 서둘러 가보길 추천한다.
 
 

구름에 온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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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가면 왠지 모르게 한옥에 가고 싶어진다. 한옥에서 차를 마시며 즐기는 독서라니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완벽한 힐링이 따로 없겠다. '구름에' 리조트 속 자리한 북카페 '온오프'는 넓은 마당을 중심으로 마주 보고 있는 'ㄷ'자 형의 한옥 건물이다. 다양한 도서를 만날 수 있는 '오프존'은 특히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이 때문에 종종 강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온존'은 전시와 판매가 진행되어 구경거리 역시 쏠쏠하고, 간단한 다과를 맛볼 수도 있다. 참고로 예스키즈존과 노키즈존이 나뉘어 있어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도, 일반 방문객도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