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시장 뒤편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한우물. 와인을 메인으로 하는 이곳은 입구에 들어선 순간부터 매력적인 와인셀러 공간이 보인다. 메뉴는 ‘컴팩트 그릴링 코스’ 하나로, 총 7가지 구성의 음식과 최상급 한우를 5만9천원에 즐길 수 있다. 오픈한 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예약하기 어려운 맛집으로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함을 선사하고 싶다면 서둘러 이곳을 예약하자. 예약 방법은 캐치테이블 홈페이지와 앱으로만 가능하다.
이태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한 언덕 위 이국적인 감성 카페. 세르클 한남은 프랑스에 대한 경험과 기억으로 만들어진 카페로 마치 프랑스의 저택에 온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외관과 내부 모두 엔틱한 유럽 감성으로 꾸며져 여행 기분을 내며 인생 샷을 남기기 좋다. 대표 디저트는 캐러멜 버터 향이 가득한 촉촉한 빵과 마카롱을 함께 구워낸 신개념 디저트 ‘뺑카롱’. 웨이팅 없는 여유로운 브런치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오픈런에 도전해 보자.
낭만적인 낮술을 즐기는 힙쟁이들 사이에서 신상 낮술 맛집으로 등극한 디어앨리스. 큰 창으로 비치는 햇빛과 시선을 사로잡는 색감의 그림들, 꽃과 식물들이 곳곳에 놓여있어 싱그러운 무드 안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주력 메뉴는 페스트리 빵 속에 소고기가 들어간 '비프 웰링턴’. 셰프의 섬세한 수공정 과정이 필수적으로 수반돼 예약 필수 메뉴이다. 이외에도 꾸덕꾸덕한 크림소스와 트러플 향이 어우러진 ‘트러플 버섯 라비올리’를 추천한다.
이태원 부자피자 뒤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신상 카페 플로어. 화이트톤의 외관부터 차분한 느낌이 드러나며 내부는 세련되고 감각 있는 오브제로 꾸며져 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말에는 웨이팅 필수인 핫플레이스로 플로어만의 감각적인 공간에 집중하고 싶다면 평일 낮에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플랫 화이트 위에 아몬드 시럽이 들어간 ‘플로어 커피’. 소중한 사람들과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이곳은 계절 불문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