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인생 | 에스콰이어코리아
CAR&TECH

페라리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인생

박호준 BY 박호준 2022.12.08

FERRARI ROMA 

에스페리엔차 페라리(Esperienza Ferrari)는 기존 고객 또는 출고를 기다리는 예비 고객을 대상으로 페라리의 최신 모델을 트랙과 공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른 브랜드의 시승 프로그램과 구분되는 점은 차를 경험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헤리티지와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다운 포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V8 트윈 터보 엔진이 출력 지체 현상이 없는 이유에 대한 장황한 설명 대신 “편한 마음으로 가을과 로마를 즐기시기만 하면 돼요. 다행히 날씨가 참 좋네요”라는 말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까닭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 정선에 다녀오는 1박 2일의 일정을 함께할 차는 페라리 로마였다. 로마는 페라리 라인업에서 가장 온순한 편에 속하지만, 만만히 볼 상대는 결코 아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출력이 620마력이나 된다. 장거리를 이동하기 위한 GT(Grand Tourer) 카이기 때문에 스포츠카처럼 가속페달을 살짝만 밟아도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거나 30분만 운전해도 허리가 뻐근한 느낌은 없다. 
울긋불긋 물든 산들을 지나 처음 도착한 곳은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있는 ‘뮤지엄 산’이었는데 이곳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지은 건물로 유명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제임스 터렐, 백남준, 김환기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게 끝이 아니다. 여행의 종착지였던 파크로쉬 호텔은 영국의 현대미술 아티스트 리처드 우드가 강원도 정선을 여행하며 발견한 아름다움을 목판화로 표현한 것을 인테리어의 메인 테마로 사용했다. 객실마다 걸려 있는 사진 역시 박찬우 사진작가의 작품이다. 그제야 출발하기 전 홍보 담당자가 그저 즐기면 된다고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자연을 만끽하며 예술과 호흡하는 하루야말로 페라리가 로마를 론칭하며 강조했던 새로운 달콤한 인생이다.

파워트레인 3855cc V8 가솔린 트윈 터보, 듀얼클러치 8단 자동

최고 출력 620마력 최대 토크 77.5kg·m 가속력(0→100km/h) 3.4초 가격(VAT 포함) 3억2000만원부터

Keyword

Credit

    EDITOR 박호준
    PHOTO 페라리 코리아
    ART DESIGNER 김대섭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