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경우 적당량을 먹으면 오히려 성관계에 도움이 되지만 일정 수준을 넘게 되면 오히려 방해된다.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 성분은 감각 기능을 약화해 절정을 느끼는 데 방해가 되고, 반대로 자제력이 떨어져 사정을 조절할 수 없어 온전한 시간을 즐길 수 없다. 일반적으로 와인과 위스키는 1잔, 소주는 2~4잔 정도가 적당하다.
이름만 들으면 에너지가 불끈 솟을 것 같지만, 일시적일 뿐 성적 체력 향상에는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음료 안에 포함된 고함량 카페인과 설탕이 주는 악영향이 더 크다. 이는 남성 호르몬 생산을 저해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의 수치를 낮추는 결과가 있다.
두부는 풍성한 영양과 단백질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은 두부도 성관계 전에는 피해야 한다. 두부를 먹으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증가하게 되는데, 해당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 성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콩류 대부분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소시지, 베이컨, 핫도그,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에는 포화지방이 가능하다. 포화지방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음경, 질 등 성기 주변 동맥의 혈액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는 성 기능 약화, 성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포화지방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