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메뉴에 특허를 보유한 한식 맛집 3

맛도, 정성도 ‘특허’로 보장하는 전국의 한식 맛집을 모아봤다.

프로필 by ESQUIRE 2023.06.23

무니골식당 

무니골식당@crackberry2020@crackberry2020무니골식당
강원도에서 30년이 넘도록 운영하다가, 구로로 이전한 닭 요리 맛집. 특허의 주인공은 바로 감자 삼계탕이다. 감칠맛을 내는 육수의 첨가제를 특허로 등록했다. 감자를 갈아 넣은 걸쭉한 국물이 특징. 진한 감자육수와 안에 들어간 찰밥을 함께 국밥처럼 한 입 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계속 떠먹게 된다. 감칠맛을 더하고 싶은 이들에겐 마늘 간장을 소스로 곁들이길 추천한다. 몸보신이 필요한 계절, 든든한 감자 삼계탕으로 보신하는 건 어떨까?

 
 

까치기사식당

blog @incheonmom10까치기사식당까치기사식당까치기사식당blog @incheonmom10
부평에 위치한 35년 전통의 까치기사식당. 2005년, 황기, 당귀, 정향으로 비린내를 없애는 기술과 특제 양념장으로 만든 ‘얼큰이 영양굴밥’ 레시피로 특허를 받았다. 김치와 각종 채소, 신선한 생굴 국자 세 큰 술을 듬뿍 넣고, 특제 양념장을 더해 센 불에 볶는 식. 기사식당인 만큼 휴무 없이 매일 새벽 5시부터 오픈한다고 하니 영양 굴밥이 당기는 날 아무 때고 방문해 보자. 
 
 

신토불이약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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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가는 길에 위치한 약초 한정식 집. 1993년 개업 후 약 5년 뒤 약초산채비빔밥, 약초산채버섯정식으로 특허를 받았다. 정식을 주문하면 머루잎, 인삼, 아카시아잎, 동백나무잎 등 국내산 산나물 만을 사용한 42첩 반상이 나온다. 여기에 메인 메뉴인 버섯전골과 버섯불고기, 더덕구이까지 사진 한 컷에 다 담기지 않는 양을 자랑한다. 더 더워지기 전에 속리산 정상을 정복하고 먹는 약초 반상은 더할 나위 없겠다.
 
 

딴뚝통나무집식당

딴뚝통나무집식당@ttanttuk딴뚝통나무집식당@ttanttuk딴뚝통나무집식당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백년 가게’. 즉, 백 년 이상 존속할 수 있는 가게로 선정된 안면도 대표 맛집이다. 안면도에서 처음으로 게국지를 시판했고, 게국지와 게장 조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정식 세트를 주문하면 게국지를 메인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대하장까지 다양한 꽃게 요리가 나온다. 특히 게국지는 생배추를 넣고 들깻가루와 마른 새우 가루로 특유의 비린내를 잡았다. 짭조름한 게장에 매콤한 게국지를 곁들이면 공깃밥 2그릇은 거뜬하다.
 
 

미소식당

미소식당blog @mine337blog @mine337blog @mine337blog @mine337
무려 27가지 재료로 요리하는 연잎밥 조리법으로 특허를 받은 이곳. 메뉴는 연잎밥 정식 하나로, 에피타이저인 흑임자 죽을 시작으로 차례대로 음식이 나온다. 2만원이면 10가지 반찬에 묵 무침, 연잎전, 생선구이, 고추장 불고기까지 모두 맛볼 수 있다. 이 집의 메인 메뉴 연잎밥은 쫀득한 찰밥에 각종 견과류와 약재를 첨가해, 향긋한 내음이 매력적이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해 집에서도 이 맛을 즐길 수 있다.

Credit

  • Editor 신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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