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한국 범죄 영화 속 맛집 4

‘반주’는 옵션이 아니라 기본이다.

프로필 by 박수은 2024.02.07
누적 관객 3,000만 명, ‘범죄도시4’의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마동석 배우가 “모든 시리즈 중 최고”라고 극찬한 만큼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설 연휴에도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로 한국 범죄 오락 영화를 빼놓을 수 없죠. 국내 명작 범죄 영화 속에 등장한 맛집 4곳을 소개합니다. 먹방으로 침샘을 돋운 그 맛집들을 확인해 보세요.
 

‘공공의 적 2’ (2005) 쌍대포 소금구이

공공의 적 2

공공의 적 2

서울 용산구 청파로 291
강철중과 부장검사가 껍데기 안주에 무려 백세주 네 병을 비운 곳.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노포 분위기에 술이 술술 넘어간다. 껍데기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메뉴는 1일 20개 한정으로 판매하는 특삼겹 너덜이.
 

‘타짜’ (2006) 국제반점

타짜

타짜

전북 군산시 구영6길 100
“묻고 다시 가!” 군산 하면 짜장이다. ‘타짜’의 애드리브 장인 고광렬도 그 공식을 따랐다. 주인공 고니 누나네 중국집으로 등장한 국제반점. 유산슬과 울면을 합쳐놓은 듯한 맛의 이색 메뉴, 물짜장이 인기다.
 

‘범죄와의 전쟁’(2012) 동궁중화요리

범죄와의 전쟁

범죄와의 전쟁

부산 중구 충장대로9번길 21-2
“행배야~ 오늘 날씨 직인다!” 양장피, 탕수육, 짬뽕 국물 삼합이 영화 속 하정우의 먹방 세트. 식전 소주로 입안을 깔끔히 헹군 후 요리를 맛보면, “살아있네~” 명대사가 절로 튀어나올지도 모른다.
 

‘범죄도시 2’(2022) 효뜨

범죄도시 2

범죄도시 2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6
“죽을 것 같으면 벨 눌러.” 형사들이 방문한 현지 분위기 물씬 풍기는 가게. 베트남이 아니었다. 용산이었다. 인테리어는 물론 맛까지 로컬을 쏙 빼닮은 효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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