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5가지
최근 동남아에선 납치·감금 사건이, 유럽에선 시위·파업과 소매치기가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는 지금, 절대 해선 안 되는 다섯 가지 행동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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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주의해야 할 정보들
1. 달콤한 제안, 절대 믿지 말 것
2. 시위 일정 체크는 필수!
3. 사주경계는 패시브
4. 낯선 사람은 경계하고 봐야
5. 생존을 위한 연락처 즐겨찾기
최근 동남아에선 납치·감금 사건이, 유럽에선 시위·파업과 소매치기가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는 지금, 절대 해선 안 되는 다섯 가지 행동을 짚어봅니다

해외여행시 주의해야 할 사항/ 출처 : 게티이미지 코리아
달콤한 제안, 절대 믿지 말 것
“고소득 아르바이트”, “해외 박람회 참가”, “모델 촬영 제안.” 등 최근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에서 이런 말에 속아 유인된 한국인들이 납치·감금되는 사건이 급증했습니다.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는 불과 1년 새 220건에서 330건 이상으로 폭증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이 SNS나 메신저로 연락을 받고, 현지 도착 후 여권을 빼앗기거나 감금당했습니다. 즉, 많은 돈을 벌게 해준다거나, 안정된 일자리가 있다거나, “좋은 제안일수록 의심부터 해야 합니다.” 친구의 친구가 소개해줬다는 말, 계약서가 없다는 점, 현지 도착 후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은 모두 레드 플래그 입니다.
시위 일정 체크는 필수!
유럽의 풍경은 아름답지만, 요즘은 ‘시위 캘린더’가 여행 일정표에 더해져야 할 정도입니다. 파리와 런던은 매주 주말마다 정치·노동 집회가 열리고, 로마와 밀라노에선 공항·철도 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잠깐 구경이나’ 하며 접근했다가 혼잡 속에서 폭력 사태에 휘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위 현장은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위험지대입니다. 출국 전 “도시명 + protest”로 검색하고, 도심 광장·의회 주변은 피하세요. 여행 중엔 GPS보다 사람 흐름을 읽는 감각이 더 중요합니다.
사주경계는 패시브
공공장소에서 가방을 의자에 걸어두는 것은 소매치기에게 물건을 헌납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소매치기는 바르셀로나·로마·파리 3대 도시를 비롯한 유럽 주요 대도시에서 빈번합니다. 최근 스페인 현지 언론은 관광객 시계 강탈, 에어로버스·지하철 내 절도 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도시 통계상 절도 감소”라는 말은 현실 체감과 다릅니다. 사진을 찍는 순간, 커피를 마시는 순간, 가방이 시야 밖으로 사라지는 순간, 소매치기는 그 틈을 노립니다. 가방은 항상 몸의 앞쪽, 지퍼는 손 안에. 고가의 시계나 명품 가방은 야간에는 숙소에 두는 게 안전합니다. 여행지에서 ‘패션’보다 중요한 건 ‘복귀’입니다.
낯선 약속, 낯선 술자리, 낯선 동행
아무나 믿지 마세요. 현지에서 만난 ‘친절한 친구’가 납치 조직의 유인책이었던 사례도 많습니다. 캄보디아·태국 등지에선 술자리에 초대받았다가 카드 사기·금품 절도·마약 투약까지 이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밤늦게의 “바에서 한 잔 더 하자”, “우리 리조트에 놀러와”는 위험 신호입니다. 여행지의 밤은 유혹으로 가득하지만, 진짜 여행자는 불빛보단 직감을 믿습니다.
여행보험, 현지 연락처, 대사관 번호
“혹시”라는 상황은 늘 가장 준비 안 된 순간에 찾아옵니다. 현지 경찰이 영어를 잘 못하거나, 도와줄 사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여행자보험은 필수, 그리고 대사관·영사콜센터 번호는 즐겨찾기 등록이 기본입니다. 최근 외교부는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고, 유럽 주요 도시의 시위 일정과 파업 정보도 수시로 공지하고 있습니다. 출국 전 한 번의 확인이, 여행 중 수백 번의 후회를 막아줍니다.
Credit
- Editor 조진혁
- Photo 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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