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인생 노을 뷰 맛집 6

오랜만에 느껴보는 저녁 시간을 황홀하게 보낼 수 있는 인생 노을 뷰 맛집을 소개한다.

BY장성실2021.11.03

용산 카페 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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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에 만끽할 수 있는 저녁 시간인데 일몰이 짧아도 너무 짧다. 아쉬운 마음을 최소화하고, 행복한 일몰을 최대치로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니 이왕이면 빌딩들이 시야를 가리지 않는 고지대 플레이스가 정답일 수밖에. 남산 아래 후암동 꼭대기에 자리한 카페 무니는 넓은 통창과 여유로운 테라스를 보유해 실내외 자리 모두 아름다운 뷰를 즐길 수 있다. 지는 해의 색상을 담은 자몽에이드와 커피 메뉴 외에도 와인과 샴페인,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해방촌 오보이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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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이 이렇게 감성적이어도 되는 거냐며, 데려간 이들마다 입을 모아 칭찬할 이곳 오보이피자. 뷰도 좋지만 공영주차장이 가까워 워낙 핫하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깔끔하며 루프탑에선 남산 뷰를 포착할 수 있으니 낮이고 밤이고 꼭 가보길. 굳이 좋은 자리를 선점하지 못해도 맛있는 피자가 기다리고 있으니 음식에 진심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한다. 독특한 메뉴도 주저하지 않는다면 화이트 트러플에 페퍼로니 반반을 추천한다. 왜 이곳이 맛집인지 깨닫기엔 시간 문제일 뿐이다.
 
 

창신동 도넛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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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집, 살라댕 방콕, 세느장 등 여러 핫플레이스를 기획한 브랜드 글로우서울이 새롭게 오픈한 도넛정수. 이곳은 낙산공원 바로 아래 창신동에 자리한 카페로, 서울 뷰 맛집으론 가장 신상이라 할 수 있다. 전통 한과인 개성주악에서 영감을 받아 전국 각지의 특산물이 들어간 한국식 도넛을 개발한 것. 주악의 쫀득쫀득함과 도넛의 폭신함 중간 정도의 식감으로, 달콤한 설탕이 발라져있어 커피나 차에 잘 어울린다. 맛은 옥수수, 흑임자, 타락, 감자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나 워낙 인기가 좋아 금방 매진되는 점이 단점이다.
 
 

신논현 메리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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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자이너스 호텔 13층에 자리한 메리가든은 루프탑 라운지로 강남 도심 한복판에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는 점이 좋다. 연인 혹은 친구들과 찾아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카페 이용 시에는 오후 4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레스토랑 및 바로 운영되니 참고해 보자. 샐러드부터 파스타, 안심 스테이크, 피자 등 셰프의 자부심 있는 메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단 창가 자리의 경우 예약이 필수이며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  
 
 

홍대 사이드노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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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음악과 술이 있는 공간, 홍대 사이드노트클럽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다. 라이즈호텔 15층에 자리한 이곳은 죽어가는 홍대에 젊음을 불어넣어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바텐더들이 만들어주는 칵테일을 보고 있노라면 술을 안 좋아해도 얼른 맛보고 싶을 만큼 이색적이고 새롭게 다가온다. 다른 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칵테일이지만 이곳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는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K PUNCH(케이 펀치)’나 ‘MOONSHINE OF SEOUL(문샤인 오브 서울)’ 등의 메뉴들 때문. 맛을 더욱 다채롭게 해줄 멋진 뷰와 그에 어울리는 바이닐 음악들까지 눈 호강, 귀 호강 제대로 하고 오자.  
 
 

신사 텔러스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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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과 논현동 직장인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안테룸 19층의 텔러스9.5. 맨 앞자리에 앉기가 쉽지는 않지만 날씨가 추워져 오래 앉아있기에는 안쪽 자리를 더 추천한다. 낮에는 카페 메뉴를, 저녁에는 간단한 안주와 맥주 혹은 와인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호텔 숙박객보다 외부인이 더 많다. 그만큼 부담 없이 가볼 수 있는 핫플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밤에 가보면 ‘가로수길 뒤쪽이 이렇게나 예뻤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니 마음에 드는 사진을 맘껏 남기려면 핸드폰 충전은 필수.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는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