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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5

올해로 39회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에는 학교부터 회사, 공공주택, 숲속 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축물들이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BY장성실2021.11.18

대상_서울서진학교

서울서진학교 ⓒ포토그래퍼 이택수서울서진학교 ⓒ포토그래퍼 이택수서울서진학교 ⓒ포토그래퍼 이택수서울서진학교 ⓒ포토그래퍼 이택수
강서구에 자리한 서울서진학교가 이번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았다. 발달장애를 가진 초, 중, 고등학생이 이용하기 위해 지어진 특수학교로, 아이들에게 있어 안전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가능하도록 동선부터 마감까지 고심해 지어졌다. 다른 학교와 달리 서진학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바로 ‘파드(POD)’라는 공간인데 일종의 중정으로, 일반적인 학교에 비하면 두 배가량 넓은 복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진학교는 ㈜코어건축사사무소의 유종수 건축가가 설계했다. ⓒ포토그래퍼 이택수
 
 

최우수상_집집마당

집집마당 ⓒ포토그래퍼 텍스처 온 텍스처 (texture on texture)집집마당 ⓒ포토그래퍼 텍스처 온 텍스처 (texture on texture)집집마당 ⓒ포토그래퍼 텍스처 온 텍스처 (texture on texture)집집마당 ⓒ포토그래퍼 텍스처 온 텍스처 (texture on texture)
평범해 보이는 상가 건물들 사이 지상 3층 건물에 루프톱까지 마련된 집집마당을 보면 마치 힙한 카페나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중랑구 면목동에 자리한 집집마당의 정체는 바로 지역 공동체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공동주택이다. 기존 주민들과 연대할 수 있는 1층 라운지와 2층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마을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정원까지 ‘공간’과 ‘도시’ 그리고 ‘일상’을 연결하는 건축물을 추구하는 볼드아키텍츠의 지향점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포토그래퍼 텍스처 온 텍스처 (texture on texture)
 
 

최우수상_JTBC상암

JTBC상암 ⓒ포토그래퍼 김용관JTBC상암 ⓒ포토그래퍼 김용관JTBC상암 ⓒ포토그래퍼 김용관JTBC상암 ⓒ포토그래퍼 김용관
상암동 중앙일보 건물과 맞닿아 있는 JTBC 사옥이 2021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무실 개념에서 더 나아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공장, 팩토리라는 키워드가 더해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유동적인 업무 형태와 시간에 있어서 촌각을 다루는 회사인 만큼 어떠한 콘텐츠에도 활용이 가능한 무주의 공간을 설계했다. JTBC상암 빌딩을 설계한 더시스템랩은 이외에도 코스모스 리조트, 현대뮤지엄 등을 건축한 바 있다. ⓒ포토그래퍼 김용관
 
 

우수상_인왕3분초 쉼터

인왕3분초 쉼터 ⓒ포토그래퍼 김용순인왕3분초 쉼터 ⓒ포토그래퍼 김용순인왕3분초 쉼터 ⓒ포토그래퍼 김용순인왕3분초 쉼터 ⓒ포토그래퍼 김용순
솔토지빈의 조남호 건축가와 SN의 김상언, 김은진 건축가가 공동 설계한 인왕3분초 쉼터. 이곳은 올해 무려 세 번의 상을 받았는데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 건축가협회상까지 수상을 휩쓸었다. 북악산과 인왕산에 있던 스무 곳의 초소 대부분이 철거되었지만 남은 2개의 초소 중 하나인 이곳 인왕3분초 쉼터는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목적으로, 설계 및 건축되었다고. 산속에 있어 건물 내 어디서든 서울의 도심을 감상할 수 있는 개방감이 돋보이며, 내부는 목조로 만들어져 삼림원에 온 듯 쾌적한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포토그래퍼 김용순
 
 

우수상_양천공원 책쉼터

양천공원 책쉼터 사진 ⓒ서로아키텍츠양천공원 책쉼터 사진 ⓒ서로아키텍츠양천공원 책쉼터 사진 ⓒ서로아키텍츠양천공원 책쉼터 사진 ⓒ서로아키텍츠
수형이 예쁜 감나무와 느티나무를 살린 둥그런 건축물이 특징인 책쉼터는 양천공원 안에 자리한 도서관이다. 단층 건물이지만 약 140평의 넓은 부지를 가져 어느 정도 고도 차이가 나게 되었는데, 1층과 반층 올라간 형태로 짓게 되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경사로 바깥 부분에는 벤치 좌석을 둔 점 역시 눈에 띈다. 책쉼터를 설계한 서로아키텍츠는 공원을 산책하는 풍경을 누구나 바라볼 수 있도록 둥근 통창 앞쪽으로 층층 계단의 기다란 좌석을 배치했다. 문을 열면 자연스레 공연장과 같은 분위기가 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사진 ⓒ서로아키텍츠
 
 
 
사진 제공 포토그래퍼 김용관, 김용순, 이택수, 텍스처 온 텍스처 (texture on texture), 서로아키텍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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