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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4월 전시 3

4월, 서울의 거리가 예술로 물든다. 집의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축제부터 식물의 이면을 다룬 기획전까지. 지금 당장 놓쳐선 안 될 무료 전시 3곳을 소개한다.

프로필 by 정서현 2026.04.09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2026 서울사진축제: 5년 만의 복귀, 사진으로 탐구하는 ‘집’의 다각적 의미와 도심 산책.
  • 맞고도 틀린···Right Now, Wrong Then: 식물의 양면성을 빌려 인간의 이분법적 사고를 성찰하는 보안여관 기획전.
  • Folding Acts 리듬실험: 코리아나미술관이 제안하는 ‘몸의 실험실’, 수행적 리듬으로 엮은 이미지의 향연.

2026 서울사진축제 <컴백홈>

<컴백홈>의 포스터이다. /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컴백홈>의 포스터이다. /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2026 서울사진축제가 4월 9일부터 6월 14일까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열린다. 5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컴백홈’으로, 건물로서의 집을 넘어 기억·장소·관계·공동체라는 확장된 의미의 ‘집’을 사진으로 탐구한다. 전시와 함께 영화 상영, 아티스트 토크,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중 서울 곳곳의 사진 관련 장소를 잇는 ‘서울 사진 산책’도 함께 진행되어 미술관 밖 일상으로까지 경험이 이어진다.

장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기간: 4월 9일 ~ 6월 14일



<맞고도 틀린··· Right Now, Wrong Then>

<맞고도 틀린··· Right Now, Wrong Then>의 포스터이다. / 출처: 통의동 보안여관 홈페이지

<맞고도 틀린··· Right Now, Wrong Then>의 포스터이다. / 출처: 통의동 보안여관 홈페이지

통의동 보안여관의 상반기 기획전 <맞고도 틀린··· Right Now, Wrong Then>은 식물이 상황과 관계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하는 ‘파르마콘적 속성’에 주목하며, 세계를 옳고 그름으로 나누어 이해해온 이분법적 사고 구조를 비판적으로 성찰한다. 식물의 수집·분류·명명의 역사를 통해 인간이 세계를 어떻게 구획하고 존재에게 자리를 배정해왔는지를 되짚으며, 고정된 경계 대신 관계와 이동 속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존재의 양면성을 사유한다.

장소: 통의동 보안여관 아트스페이스 보안 1, 2, 3

기간: 4월 1일 ~ 5월 17일



<Folding Acts: 리듬실험>

<Folding Acts: 리듬실험>의 포스터이다. / 출처: 코리아나미술관 홈페이지

<Folding Acts: 리듬실험>의 포스터이다. / 출처: 코리아나미술관 홈페이지

코리아나미술관의 기획전 <Folding Acts: 리듬실험>은 미술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몸의 실험실’로 재정의하며, 드로잉·회화·설치·영상·퍼포먼스·아카이브 전반을 관통하는 ‘수행성’을 핵심 개념으로 삼아 몸과 이미지, 물질이 서로를 변형시키는 방식을 탐구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퍼포먼스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장소: 코리아나미술관

기간: 4월 2일 ~ 5월 30일

Credit

  • WRITER 정화인
  • PHOTO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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