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만 문제일까?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증오와 공포를 부추기는 우익 정치가들이 득세하는 전세계의 살풍경. | 도널드 트럼프,미국,정치,김정은,포퓰리즘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는 요행이 아니다. 반(反)이민 포퓰리즘 정치가들이 강압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세계적인(이질적이지만 점점 커지는) 경향에 하나 더 덧붙은 일일 뿐이다.이런 정치가로 누가 있을까? 이들의 신념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는 도대체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됐을까? 세계화와 평등을 독재로 보고 그것과 싸우는 엑스멘이 있다면 이들은 엑스멘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왼쪽부터 김정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블라디미르 푸틴, 마린 르펜, 헤이르트 빌더르스.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격에서 작은 위안이 하나 있다면 , 일명 에서 방영한 대결 스케치다.도널드 트럼프로 분장한 앨릭 볼드윈은 코미디 대본이 아니라 선거 유세 연설 원고를 그대로 말하는 것 같았다. 한 에피소드에서 가짜 트럼프가 말한다.“흑인은 모두 시카고에 있는 거리 한곳에서 삽니다. 그 거리 이름은 헬 스트리트입니다. 흑인들은 헬 스트리트에 살고, 서로 죽이고 있어요.” 케이트 매키넌이 연기한 힐러리가 응수한다.“지금 미국이 투표할 수 있나요?”패러디가 어떻게 이처럼 쉽게 현실이 될까? 11월에 미국 유권자들이 증명했듯 공포감 조성은 유효하다. 그리고 이것은 도널드 트럼프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 곳곳에서 독재정치가 떠오르고 있다.대개 국수주의의 물결과 함께 나타나는 포퓰리즘은 그리스와 헝가리를 차지했고 터키도 주물렀다. 이탈리아도 위험하다. 12월 마테오 렌치 총리의 사임은 이민자와 중앙 집권 정부를 미워하는 북부동맹당에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우익 포퓰리즘은 유럽 의회에서도 약진하고 있다. 2014년 독일 신나치인 국가민주당이 최초로 의회에 진출했다. 그리고 영국의 EU 탈퇴는 대중 선동가들이 핸들을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증명하는 가장 좋은 예다.이러한 퇴보는 이 나라 저 나라에서 놀랄 만큼 비슷한 길을 따른다. 시작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널리 퍼지는 것이다.세계화로 말미암아 국제적으로 성장한 도시의 부유한 테크노크라트 계급은 다른 사람들과 전혀 소통하지 않았다. 11월 미국 대선 전, 미국에서 가장 영리한 사람들은 3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한 소득 불균형보다 지능형 로봇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았다.엘리트로 보이는 것이면 무엇이든 포퓰리즘의 공격 대상이 된다. 제도적 경험은 부채가 된다. 자격증은 열정의 표시일 뿐이다. 기술을 쌓아도 미래는 불투명하다.다음, 잘못된 정보가 쏟아진다. 가장 민주적인 사회에서도 지배 계층이 독점하던 정보를 소셜 미디어가 파괴했다. 오랜 역사의 뉴스 기구와 트위터의 무명 알계정이 서로 종속적인 죽음의 결합을 이루었다.매스컴의 잘난 체하는 소리에 사람들은 주변부로 밀려나고, 이때 이득을 되찾고자 하는 계층이 주변부를 흡수한다. 사실은 소수집단-동성애자나 이민자나 세계적인 유대인 음모론-에 대한 비이성적이고 근본적인 두려움으로 대체된다. 사람들은 피부색이 짙은 일자리 도둑들과 은행가 도당들이 위험하다는 말에 열광한다.그다음은 피할 수 없는 결과가 기다린다. 대중의 생각이 피해망상으로 채워지면 거름이 충분한 이 땅에 한 남자가 (혹은 마린 르펜이) 성큼성큼 걸어 나온다. 그는 있는 그대로(‘있는 그대로’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더라도) 말한다. 그는 입에 담을 수 없었던 말을 입에 담는다(가령 멕시코인을 ‘강간범’이라 부른다).그러면 사람들은 부끄러워하던 두려움이 마침내 공개적으로 드러난 데에서 커다란 안도감을 느낀다. 이제 더 이상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그는 이 썩은 체제를 박살내고 사람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체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그를 따른다. 이번에는 무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안온한 백인 우월주의, 위대한 러시아, 아름다운 장벽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 대가가 무엇인지 깨달을 때는 이미 너무 늦은 뒤일 것이다.- 마이클 이도프 영국의 보수주의자들은 오래전부터 영국이 EU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브렉시트의 대표 주자가 될 만큼 미친 사람은 패라지가 최초의 인물이다.영국 독립당의 대표였던 패라지는 외국인에 대한 거짓말과 비난으로 지난 6월 투표에서 영국의 EU 탈퇴를 끌어내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경제 포퓰리즘과 인종차별을 미끼로 삼은 패라지의 거짓말이 통했다. 패라지는 푸틴의 선전용 위성 방송 RT의 유명인이며, 트럼프 선거운동에서 인기를 끌었다. 브렉시트는 영국 정치를 디스토피아 영 어덜트 소설 줄거리처럼 만들었다.패라지는 지난해 투표 이후 만족하며 말했다.“17년 전 제가 이곳에 와서 영국을 EU에서 탈퇴하게 하는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을 때 사람들은 모두 저를 비웃었습니다. 자, 이제 분명히 말하는데, 이제 제가 우습지 않죠?”- 애덤 웨인스타인2002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우익 국민전선의 첫 총수 장 마리 르펜이 기록적인 64퍼센트 차이로 패배했을 때 국민전선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나치의 가스실을 그저 ‘역사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가볍게 말한 것으로 악명 높은 장 마리 르펜이 국민전선의 총수 자리를 자신의 딸 마린 르펜에게 넘긴 뒤, 매스컴을 잘 활용하는 마린 르펜은 국민전선을 주요한 정치 세력으로 재탄생시켰다.마린 르펜이 총재로 있는 동안 국수주의 국민전선은 공공연한 반유대주의를 거두고 강력한 정부 복지를 주장했다. 단지 그 복지의 수혜자에서 이민자, 이중국적자, 이슬람교도는 빠진다.그러나 지난 4월 르펜이 거액을 조세 피난처에 은닉한 사실이 파나마 언론에 의해 밝혀지고 국민전선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자 르펜은 포퓰리즘에 부응하는 전략으로 지역 선거에 다시 초점을 맞췄다.프랑스의 높은 실업률, 테러, 이민자 통합에 따르는 끝없는 문제로 르펜은 반이슬람교도 운동의 대모로 힘을 얻고 있다. 그리고 5월의 대선 경쟁에서 강력한 후보가 되었다. 르펜에 비하면 중도 우파인 프랑수아 피용은 버니 샌더스의 지지자로 보일 정도다. 르펜은 자랑스레 말한다. “미국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것으로 알 수 있듯 이제 새로운 각성은 세계적 현상입니다.”- 애덤 웨인스타인힌두교 자경단 단원들이 1169명-대부분 이슬람교도이며 여성과 어린아이도 많이 포함돼 있었다-을 살해한 2002년 구자라트 폭동에서 한 축을 담당한 용의자로, 미국과 유럽에 입국 금지 명령이 내려진 인물이 있었다.튜닉으로 몸을 감쌌던 이 남자는 이제 핵무기로 무장한 인도의 총리이며 제조업 부흥을 일으킨 CEO 타입의 정치인으로, 지금 80퍼센트 초반대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그러나 모디는 자신의 뿌리를 절대 포기한 적이 없다. 약한 경쟁자들을 싹쓸이하고, 이슬람교도 난민 캠프를 ‘아이를 생산하는 교배 장소’로 비하하며, 테러리즘과 전쟁하자며 이슬람교도를 타깃으로 한 권력을 요구한다. 어느 반대파 총수는 모디를 ‘종교와 죽음의 상인’이라 표현했다.그렇지만 모디는 세계 지도자 중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어를 자랑한다. 선거 유세 때는 인도 전역의 수백 개 유세장에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자신의 연설 모습을 동시에 내보냈다.당시 어느 대변인은 모디의 깜박이는 영상에 많은 지지자들이 매료되었다고 말했다. 홀로그램 활용이 미래적으로 보인다 해도, “간디는 이미 수십 년 전 사람이다”라는 말에 비하면 아주 사소할 뿐이다.- 애덤 웨인스타인 푸틴은 17년 동안 정권을 장악했고 2024년까지 쭉 이어갈 것이다. 그리고 또 한번 메드베데프 작전(허수아비 같은 측근 인물을 대통령직에 세우고 자신이 실세를 잡음으로써 3선 연임이 불가능한 러시아 헌법을 속이는 것)을 수행하면 2024년 이후에도 계속 정권을 장악할 수 있다.독재자들이 흔히 그렇듯 푸틴도 재난 시기에 권력을 잡았다. 체첸 분리주의자들이 모스크바를 공격했을 때다. 그리고 이때 푸틴은 범죄를 벌하겠다고 약속했다. “다 찾아내서 쓸어버리겠다”고 말했다.그러나 그 파괴적 힘을 러시아의 인권에 휘둘렀다. 푸틴은 실제로 체첸 분리주의자들을 공격했고 반대 세력 대부분을 쓸어냈다.푸틴의 큰 비밀은 그가 전략가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사소한 전술을 잘 쓰며 운이 따랐다.‘위대한 러시아의 재건’이라는 푸틴의 이상은 어디에서 어떤 중요한 일이 벌어져도 국제적인 방해 요인이 되며, 점점 강해지는 국수주의 정책은 약한 경제를 가리는 가림막일 뿐이다.이제 트럼프가 백악관에 들어섰고(러시아 해커들이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을 공격한 것만 봐도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다) 푸틴은 반미 세력도 몰아낼 것이다. 그다음 두 선동 정치가는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기에 지구가 좁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마이클 이도프1950년대에 창립한 오스트리아 우익 정당 자유당에 젊은 피를 수혈한 장본인인 노르베르트 호퍼는 나치 친위대에서 일한 적 있는 인물이다. 호퍼는 지난해 오스트리아 대통령 선거에서 재투표가 진행되는 반년 동안 공동 당선자 자리에 있었다.호퍼는 선거 유세장에서 당당하게 권총을 소지하고, 오스트리아 난민 유입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슬람교도가 있을 자리는 오스트리아에 없다’고 말하며, 대통령 선거에 ‘10만 명에 가까운 난민에 대해 더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내각을 해산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12월 최종 대통령 선거 투표에서는 결국 패배했지만 43퍼센트의 지지를 얻었으며, 극우 자유당 수장으로 다음 의회 선거에서 자유당의 지지율을 올려놓았다. 이슬람교도에 반대하는 호퍼는 유럽 극우 광산의 카나리아 같은 존재다.- 애덤 웨인스타인지난해 5월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필리핀 지방 시장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그는 시장 시절 자경단원들이 범죄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학살하도록 부추겼으며,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 시작 반년 안에 범죄자 수십만 명을 죽이겠다고 공약하여 인기를 끌었다(그는 시장 시절 1700명을 죽였을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두테르테의 이러한 공언은 그의 내면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유엔이 두테르테의 정책을 비판하자 두테르테는 기자들에게 ‘유엔 따위에 신경도 안 쓴다’고 말했다. 또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가 인권 문제로 두테르테를 압박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미국 대통령에게 ‘네 어미 창녀’라고 욕했다.작년 말 두테르테는 욕설을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며, 앞으로 욕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초법적 살인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없었다.- 애덤 웨인스타인이 승려는 미얀마의 불교 무장 세력 969를 이끌고(그렇다, 불교 승려 무장 세력이다!) 미얀마의 이슬람교도 소수집단을 두려움에 몰아넣고 있다. 종교의 자유를 금지하고 이슬람교도를 모두 추방하자는 정치 운동의 총수인 위라투는 ‘불교의 빈라덴’이라고 불리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한다.이미 10만 명의 미얀마 이슬람교도들이 수용소에서 굶주리고 있고 수백 명이 불교 폭도들에게 린치를 당했음에도 위라투는 이슬람교 증오가 ‘국가의 안전과 부흥’에 시급한 처방이라고 말한다. 위라투의 동료들은 트럼프가 이슬람교도와 난민에 반대하는 것을 전 세계적 각성의 증거라고 주장한다. 969의 단가에는 이런 구절도 있다.“필요하면 우리의 뼈를 써서 울타리를 짓겠다.”- 애덤 웨인스타인헝가리에 우익 국수주의 정부가 들어선 것은 오르반이 1998년에 처음, 그리고 2010년에 또다시 총리로 선출되면서다. 옥스퍼드 대학교를 중퇴한 오르반은 ‘리버럴하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장담했다.EU 국가 총수 중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한 첫 번째 인물이 오르반이다. 충분히 그럴 법한 것이, 2015년 난민 위기 때 오르반은 세르비아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난민의 흐름을 막기 위해 실제로 벽을 세웠던 것이다.그리고 오르반은 친구 블라디미르 푸틴과 함께 세계 정상 중 가장 경제적으로 부패한 인물로 손꼽힌다. 오르반은 선거법을 조작하고, 경쟁 상대를 사회주의자로 매도하고, 언론인 명부를 만들어 언론인을 협박하고 회유했다. 인터넷에 세금을 부과하려 하기도 했다. 오르반은 2014년에 공공연하게 말했다.“우리는 사회 조직에서 리버럴한 방법과 원칙을 금지시켜야 한다.” 그저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애덤 웨인스타인아주 밝은 금발 때문에 ‘캡틴 과산화수소수’로 불리는 국회의원 출신의 빌더르스는 이슬람법과 유색인종 난민에 대항하여 평생 싸워온 투사이며, 극단적인 이슬람 혐오의 대표 인물로 추종자를 모아왔다.빌더르스 자신은 세계 곳곳에서 자유롭게 연설하면서도 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21세기의 가장 큰 우려는 ‘사회의 이슬람화’라고 말한다.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빌더르스의 저세금 정책, 브렉시트 찬성, 국수주의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냈고 자유당은 네덜란드 유력 정당의 위치에 올랐다. 빌더르스가 모로코 이민에 대한 혐오·차별 발언으로 네덜란드 법원에 기소 중임에도 이런 지지를 끌어낸 것이다.빌더르스의 지지율이 올라가는 것은 이슬람교도 혐오자들, 극우주의자들, 우익을 자처하는 자들에게 빌더르스가 영적 지도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빌더르스는 자신은 이슬람교에 반대하며 이스라엘을 지지한다고 늘 말하면서 네오나치와 거리를 둔다. “나는 잘못된 파시스트 우파와 내가 연결되는 것이 몹시 싫다”고 말한다. 빌더르스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네오나치가 아닌 다른 극우 세력이 아주 많다.- 애덤 웨인스타인확실한 사실. 에르도안은 분명 독재자다. 전직 세미프로축구 선수인 에르도안은 IS에 협력하고 쿠데타를 진압하고 미국에 반대하는 정책으로 많은 서방 언론을 놀라게 했다. 2003년 에르도안이 총리가 된 이후 서방 언론은 그가 터키를 유럽과 더 가깝게 만들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이슬람교도였던 에르도안은 자신을 보수주의자로 재정의하고 2007년 군 지도자들이 당 정책에 도전한 이후 권력을 단단히 다지기 시작했다. 에르도안은 수년 동안 경쟁자들을 재판으로 축출하고 자신에게 충성하는 인물들로 터키의 중심을 채웠다.그사이 에르도안의 정당인 정의개발당은 법조계와 독립 언론을 장악하고 에르도안이 대통령으로 집권할 길을 닦았다.성미 고약한 테크노크라트는 2014년 대통령이 된 뒤 곧장 앙카라 외곽 언덕에 대통령 관저로 들어갔다. 수많은 방이 있는 새 관저의 건설에는 6억1500만 달러가 들었다.한편 에르도안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계속 처벌하며(2015년에는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비판한 13세 소년을 처벌하기도 했다) 터키 대통령 자리를 명예직에서 강력한 중앙집권 통치자 위치로 바꿔놓고 있다.2016년 1월 기자들이 강력한 대통령제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질문하자 에르도안이 대답했다.“이미 세계에 그 예가 있습니다. 독일의 히틀러를 보면 알 수 있죠.”- 애덤 웨인스타인북한의 세습 독재자가 정말로 120마리 개들의 먹이로 자신의 숙부를 던졌는지, 암시장에 포르노를 만들어 팔았다는 이유로 애인을 죽였는지, 화염 방사기와 시멘트 반죽과 기관총으로 정부 관리들을 숙청했는지, 그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가 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경찰국가를 지배하고 있는 김정은은 마블 팬들도 놀랄 만큼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는 독재자로 악명을 키워왔다.김정은은 스위스에서 유학했다. 서방에서 자신의 독재자 집안이 얼마나 이상한지 숙고할 여유가 있었겠지만 김정은의 유학 생활은 프로농구를 좋아하는 취미만 키웠을 뿐이다.김정은은 2011년 아버지 김정일의 사망 뒤 북한 정권을 물려받고 충성에 의심이 드는 사람은 모두 추방했다. 김정은 집권 뒤 북한은 달라진 것이 없다.핵 공격으로 미국을 위협하고, 이제 수소폭탄이 있다고 주장한다(에이즈, 에볼라, 암 치료제도 있다고 주장한다).북한 주민에게 이런 통치가 잘 먹힐까?2014년 김정은은 전당대회에서 다시 최고 지도자로 선출되었다. 선거인단의 선택은 ‘O’ 아니면 ‘X’였다. 북한 관리의 말에 따르면 선거 결과 ‘X’는 한 표도 없었다고 한다.- 애덤 웨인스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