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킹덤' 스틸컷




'킹덤' 시즌 1부터 보는 내내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요소는 바로 ‘갓’이다. 우리에게는 친숙한 모자이지만 외국인들이 봤을 때는 색달랐던 것이다. 모자를 보고 상대방의 신분을 알 수 있는 계급별 모자와 양반들이 국정을 논의하러 갈 때, 집무를 볼 때 쓰는 모자 등 등장인물의 신분과 직업, 상황에 따라 바꿔 쓰는 것이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해외 팬들은 시즌 2에서는 더 많은 모자를 보여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으며 SNS에 ‘Kingdom hat’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영화감독 존 제이콥스는 자신의 SNS에 "한국 조선 시대 좀비 드라마 '킹덤'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그런데 드라마에 나오는 모자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며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킹덤'의 ‘갓’ 열풍은 이미 미국의 인터넷 직구 쇼핑몰 아마존까지 퍼진 듯하다. 아마존에서는 조선 시대 '갓’이 종류별로 판매가 되고 있으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