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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양재, 학동, 광화문 한식 맡김차림 맛집 4

통영 다찌와 실비집을 한 번에? 프렌치 코스요리와 일식 오마카세 부럽지 않은 한식 맡김차림 맛집을 소개한다.

BY장성실2021.06.21

뜻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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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들을 위한 코스요리 전문 주점, 뜻한바. 송리단길에서도 핫한 맛집들이 모여있는 석촌역 3번 출구 앞에서 만날 수 있다. 저녁 6시가 넘어가면 예약한 손님들이 줄줄이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는데, 1부가 끝나고 2부가 시작되는 9시부터는 예약하지 않고도 전화 확인 후 들어갈 수 있다. 일식 위주로 경력을 쌓아온 최창오 오너셰프가 한식과 적절히 믹스한 재미있는 맡김차림(오마카세)을 선보인다. 낙지 초회, 장어 튀김, 이북식 찜닭 등 군침 돋는 코스 요리가 끝도 없이 나오는데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메뉴는 바로 닭다리살 구이!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항아리 안에 향긋한 솔잎이 깔려 있어 감칠맛이 배가 된다. 이곳은 두 달마다 코스 요리가 바뀐다고 하니 참고하는 게 좋겠다. 
 
 

자맛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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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식당들이 많은 이곳, 양재에 제철 식자재로 만드는 속 편한 한식 맡김차림을 만날 수 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찐 맡김차림이라나? 경험해본 이들만 혀를 내두를 정도로 호평이 자자한 맛집, 자맛풍이다. 기분 좋은 식사 후 술 한잔 기울이러 찾아도 좋고,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찾아 푸짐하고도 호사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가성비 좋은 가격에 손맛이 가득 들어간 맡김차림을 즐길 수 있으니 고민할 시간이 아까울 정도. 성게알 군함부터 모둠전, 해물 모둠, 정갈한 육회비빔밥까지 점심과 저녁 메뉴를 모두 사로잡은 메뉴들이 즐비하다.
 
 

수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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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주변에서 콘템포러리한 코스 요리전문점을 찾는다면? 런치 6, 8코스와 디너 8, 10코스 네 가지 옵션이 주어지는 수묵당에 주목해보자. 그 달의 제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작은 한 입들’ 타파스 요리부터 겨자 소스를 끼얹은 닭가슴살 요리와 차이브 오일이 들어간 홍새우탕, 달래 무침에 곁들여 먹는 돼지 안심구이, 오리 가슴살, 쑥 크럼블까지 프렌치 만찬이 부럽지 않은 한식 맡김차림을 맛볼 수 있다. 단, 다른 오마카세 집들과는 달리 메뉴가 고정적이라 색다른 메뉴를 기대하고 갈 순 없겠지만, 단품 메뉴에 질린 이들을 위한 기분 좋은 대체제로 방문해보면 좋을 듯하다.  
 
 

네기 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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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뒤편에 갈 일이 있다면 꼭 들러줘야 하는 한식 맡김차림 맛집이다. 통영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다찌와 실비집의 매력을 모두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네기 실비. 장호준 오너셰프가 자신 있게 출시한 ‘네기’만의 깔끔한 한상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상대적으로 값비싼 가격이 전혀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 가심비 맛집이다. 바닷가 동네에서 맛볼 수 있는 해산물의 다채로운 향연이 마치 여행 다녀온 듯 여운을 남긴다. 메뉴는 돌문어, 제철 해산물 모둠, 장어구이, 새조개 샤부샤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심에 방문한다면 좀 더 저렴하게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