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도 살짝 보고 가실래요?
국대 살까? 클럽 살까? 무신사에서 고른 '축구 유니폼' 8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계절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우리의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스타일링의 한 끗을 결정짓는 핵심은 결국 아주 작은 디테일로 수렴하기 마련이다. 특히 스마트폰을 들고 찍는 거울 셀카나 타인이 찍어준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 속에서 손끝이 자아내는 무드는 생각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올여름 네일 트렌드, 민트 컬러 네일 / 이미지 출처: 언스플래쉬
여름철의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해방감과 특유의 힙한 감성을 연출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피드 속 아이돌의 스타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무대 위 화려한 조명 아래서는 물론, 사적인 일상 공간에서도 완벽한 서머 바이브를 유지하는 아이돌의 손끝은 그 자체로 거대한 트렌드 북과 같다. 이번 시즌, 유행의 최전선에 서 있는 아이돌 피드에서 훔쳐온 가장 감각적인 여름 네일 픽 세 가지를 소개한다.
1. 민트 네일 (Cool & Fresh Mint)
윈터가 선택한 청량한 민트 네일. / 이미지 출처: 윈터 공식 인스타그램
레이가 선택한 청량한 민트 네일. / 이미지 출처: 레이 공식 인스타그램
습도 높은 여름날,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청량함을 원한다면 단연 민트 컬러가 정답이다. 아이브 레이와 에스파 윈터의 피드에서 포착한 민트 네일은 그야말로 쿨톤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민트 네일은 자칫 더워 보일 수 있는 여름 룩에 신선한 반전을 선사하며, 미니멀하면서도 확실한 포인트를 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선택지다.
아이브 레이는 특유의 키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려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민트 아이스크림 같은 컬러를 손톱 위에 그대로 구현했다. 과한 파츠나 화려한 아트 없이 컬러 위에 도트 아트로 포인트를 줬다.
에스파 윈터는 딥한 무드의 민트를 선택하여 세련되면서도 도시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에스파 윈터의 하얀 피부와 대조를 이루는 민트의 쿨한 스펙트럼은 여름날의 뜨거운 햇살 아래서 더욱 투명하게 빛난다. 화려한 액세서리를 레이어드하지 않아도 손끝에 얹은 민트 컬러 하나만으로 스포티함과 페미닌함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이돌 특유의 세련된 감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올여름, 뻔한 화이트나 블루에서 벗어나 가장 트렌디한 여름 네일을 시도하고 싶다면 싱그러운 민트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것.
2. 틴티드 시럽 네일 (Tinted Syrup & Nude)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고급스러운 무드를 유지하고 싶다면 꾸안꾸의 정석이라 불리는 틴티드 시럽 네일이 훌륭한 대안이다. 아이브 이서,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그리고 르세라핌 채원까지, 수많은 아이돌의 데일리 룩에서 절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여름 네일 스타일이기도 하다. 마치 맑은 시럽을 한 방울 톡 떨군 듯, 투명한 유리알 광택이 손톱 표면을 감싸며 손가락을 더욱 길고 가늘어 보이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아이브 이서는 자신의 내추럴한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본연의 손톱 색이 살짝 비치는 투명한 핑크빛 시럽을 선택했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해주는 이 스타일은 어떤 착장과도 흐트러짐 없이 어우러진다.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역시 틴티드 시럽 네일을 통해 특유의 맑고 깨끗한 무드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겹겹이 쌓아 올릴수록 차오르는 은은한 생기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전혀 질리지 않는 데일리 룩의 기반이 된다.
단발머리의 아이콘 르세라핌 채원은 누디한 베이지 톤의 시럽 네일을 매치하여 러블리 페미닌 무드를 완성했다. 과하게 꾸미지 않아도 캔디처럼 반짝이는 손끝이 돋보인다. 화려한 컬러 플레이가 부담스럽거나 단정하면서도 은근한 세련미를 풍기고 싶다면 이 세 명의 아이돌이 선택한 유리알 같은 여름 네일을 눈여겨볼 것.
3. 비비드 팝 네일 (Vivid & Colorful Pop)
여름은 자고로 축제의 계절이자 온갖 강렬한 에너지가 충돌하는 시기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멀리서도 시선을 싹쓸이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원한다면 하트투하츠 카르멘, 에스파 카리나,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의 비비드 팝 네일을 손민수해 볼 것. 레드와 오렌지의 강렬함부터 알록달록한 키치 레이어드까지, 이들이 보여주는 여름 네일은 그 자체로 뜨거운 페스티벌 무드를 연상시킨다.
하트투하츠 카르멘은 채도 높은 그린, 핑크, 옐로우, 블루 등 팝한 컬러들을 대담하게 믹스하여 톡톡 튀는 에너지를 과시했다. 형광기가 도는 비비드한 컬러는 태닝한 피부뿐만 아니라 하얀 피부 위에서도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이국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에스파 카리나 역시 강렬한 비비드 레드를 풀 코트로 연출해 반전 매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프로미스나인 채영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손가락마다 각기 다른 아트를 더해 그 어떤 페스티벌에서도 기죽지 않을 독보적인 네일 스타일을 보여줬다. 과감한 컬러 매치를 시도하는 순간, 당신의 손끝은 여름의 한가운데서 가장 격렬하게 빛나는 주인공이 될 것이다. 지루한 일상에 짜릿한 자극을 주고 싶다면, 당장 이 비비드 스타일을 카피해 볼 것.
글을 마치며
뷰티에 있어서 타협이란 없다. 특히 노출이 많아지고 시선이 분산되는 여름철일수록, 손끝이라는 작은 영역이 전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강력한 마침표가 된다. 아이브 레이와 에스파 윈터의 청량한 민트, 아이브 이서와 프로미스나인 백지헌, 르세라핌 채원의 투명한 시럽, 그리고 하트투하츠 카르멘과 에스파 카리나,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의 강렬한 비비드 팝까지. 지금 가장 핫한 아이돌 피드 속 여름 네일 레퍼런스는 당신이 올여름 어떤 무드를 선택할 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고민으로 시간을 보내기엔 이 짧은 여름이 너무나도 아깝다. 손끝까지 완벽한 서머 바이브로 무장하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확실한 비주얼 가이드를 스마트폰에 저장한 채 네일숍으로 달려갈 것. 변신은 빠를수록 좋고, 당신의 손가락은 지금 당장 새로운 컬러를 수혈받을 준비가 끝났다.
내용을 입력해주세요.
삭제하시겠습니까?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엔하이픈, #정원, #니키, #박해수, #이희준, #이선민, #박지훈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한 서비스 입니다.
댓글쓰기
댓글 0